[인터뷰] 강순희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이 전하는 10가지 취업전략 -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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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강순희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이 전하는 10가지 취업전략 - 1편
  • 서설화 기자
  • 승인 2020.06.18 1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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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순희 이사장의 경영비전, 전 노동 생애를 아우르는 ‘노동복지 허브기관’
- 공단의 인재상과 연결한 직무역량 강조
- 뛰어난 사람(Best People)보다 기본이 갖추어진 사람(Right People) 선발
강순희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강순희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코로나19로 인해 채용시장은 꽁꽁 얼어 붙어있다. 고용안정성·일과 삶의 균형(Work-life balance)·고액 연봉 등을 이유로 취업준비생의 공공기관 쏠림현상은 지속되고 있으며, 입사경쟁률은 고공행진 중이다.

최근 근로복지공단에서 상반기 정규직 공채를 진행하고 있다. 이곳의 수장인 강순희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지난 2월 취임하여 100여 일이 지난 지금껏 코로나19 여파로 중차대한 업무들을 단기간에 수행하고 있다.

강순희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35년간 노동·고용·근로복지 분야의 정책발전을 이끈 경력을 지닌 <직무적합성>, 산재노동자부터 전·현직 대통령까지 역지사지(易地思之)의 정신으로 원만한 관계를 맺는 <인성>,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위해 급여의 일부를 반납한 <공익성> 등을 두루 갖추었다.

특히 그는 인사와 관련하여 NCS(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국가직무능력표준)를 도입하여 과거 스펙중심채용을 현재 NCS채용으로 전환하는 데 일조하였다. 직무중심채용시대, 그는 최고의 적임자로 근로복지공단을 명실상부한 ‘전 생애를 아우르는 노동복지 허브’로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강순희 이사장을 만나 근로복지공단의 비전을 듣고, 취업준비생에게 도움이 되는 공공기관 취업전략을 살펴보고자 한다.

 

 

강순희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노동복지 허브로 이끌다!

-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으로 취임한 지 100여 일이 지났다. 소감은 어떠한가?

취임하는 첫날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됐다. 취임식을 취소하고 ‘코로나 19 대응 긴급확대간부 회의’로 업무를 개시했다. 공단 업무를 파악하면서 공단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느꼈다.

강순희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이 창원병원에 지난 3월에 방문하여 코로나19 관련 현장을 살폈다.
강순희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이 창원병원에 지난 3월에 방문하여 코로나19 관련 현장을 살폈다.

- 35년간 노동·고용·근로복지 분야 연구와 정책발전을 이끌었다. 공단에서의 현장 업무는 어떠한가?

노동복지의 허브인 근로복지공단에서 그 동안의 지식과 철학을 반영하여 한국 현실에 맞는 선도적인 사업을 접목시키고자 한다. 노동경제 전문가로서 노동복지 개념을 경제학, 사회학, 경영학적인 부분까지 확장하여 포괄하는 융합적 접근을 하려 한다. 이제까지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단이 해야 할 과제를 찾아내고 수행하여 근로복지공단이 명실상부 노동복지 허브로서 위상을 강화하는 데 일조하겠다.

- 강순희 이사장의 경영 비전인 ‘노동복지 허브’는 어떤 의미인가?

근로복지공단을 전 노동 생애를 아우르는 ‘노동복지 허브’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2,000만 임금노동자와 700만 영세사업주나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프리랜서 등 기존사각지대에 있던 분들까지 포괄하여, 공단은 그들을 사회적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고 삶의 질을 제고해주는 희망버팀목의 역할을 하고자 한다.

공단이 그동안 수행해 왔던 서비스를 공단의 고객인 노동자는 물론이고 사업주까지 포괄함으로써 그간 부족하거나 빠져있던 서비스나 중복된 사업을 파악하고 이들을 연계·조정하는 역할도 하고자 한다. 노동복지의 허브로서 고객별, 생애주기별 공단의 서비스와 연계되는 유관기관의 서비스를 발굴하고 분석하여 협업체계를 확대해 나가려 한다. 특히 공단의 고객을 예비 취업자 및 예비 창업자까지 확대함으로써 일을 하고자 하거나, 일을 하고 있거나, 일터를 떠나는 모든 국민들을 사회적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고 삶의 질을 제고하는 것이 ‘노동복지 허브’다. 앞으로 근로복지공단이 명실상부한 노동복지 허브가 되고자 한다.

강순희 이사장의 경영비전인 '노동복지허브'를 도식화하였다.
강순희 이사장의 경영비전인 '노동복지허브'를 도식화하였다.

Tip 공공기관 취업전략 1. 공공기관 이사장의 경영비전을 따르라!

사보·신문·홈페이지·전문지 등에서 공공기관 이사장의 비전을 찾아보고 지원자의 비전과 일치시킨다면, 공공기관 신입사원으로 가는 지름길이 열릴 것이다.

 

 

근로복지공단 채용계획, 상반기 115명 정규직 공채, 블라인드 채용

- 올해 상반기 채용계획이 있다고 들었다. 공단에 입사하기 위해서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가?

우리 공단은 상반기 115명의 정규직 공채를 진행하고 있다. 직원이 수행하는 직무에 따라 별정직, 일반직, 전산직, 연구직, 간호직, 재활직 등의 직군으로 구분하며, 간호직 등 일부 직군은 결원 발생 시 수시채용 방식으로 모집한다. 이번 공채는 일반직, 전산직, 재활직과 기술직 채용을 진행한다. 공단의 채용방식은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 기술, 태도 등을 평가하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활용하고 있다.

채용정보는 공단 채용홈페이지와 공공기관 잡알리오 등을 통해 수시로 제공하고 있다. 우리 공단이 어떤 일을 하는지, 그 일을 잘하기 위해서 어떠한 역량이 필요한지 꼼꼼히 준비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강순희 이사장이 근로복지공단의 상반기 채용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강순희 이사장이 근로복지공단의 상반기 채용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근로복지공단의 채용은 어떻게 진행되는가?

공단은 2014년부터 직무역량중심 채용을 진행했고, 2017년부터는 블라인드 채용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채용은 서류전형-시험전형-면접전형 순으로 이루어지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면접전형이다.

면접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타당도를 높이기 위해 일정한 자격을 갖춘 면접위원단을 구성하여 면접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채용상황을 고려해 토론면접과 집단면접을 병행하거나 1인 집중면접을 실시하고 있다.

Tip 공공기관 취업전략 2. 공단의 채용계획을 주시하라!

공공기관 채용 및 정보 사이트인 ‘잡 알리오’를 방문하여 채용 인원 및 채용 시기를 사전에 살펴본다. 본인의 일정 관리에 공공기관의 채용 스케줄을 미리 입력하여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준비를 해야 한다.

 

 

근로복지공단 인재상, 창의와 열정으로 미래를 개척하는 사람

- 근로복지공단이 요구하는 인재상은?

우리 공단의 미션은 “사회적 위험으로부터 일하는 삶을 보호하고 노동생애 행복을 지켜주는 희망버팀목”이다. 비전은 “일하는 사람의 행복을 이어주는 세계적 사회보장 선도기관, Worker’s Happy Bridge”이다. 이러한 미션과 비전 달성을 위해 공단이 추구하는 인재상은 ‘따뜻한 가슴으로 고객을 섬기며, 끊임없는 자기 계발로 전문성을 갖추고, 창의와 열정으로 미래를 개척하는 사람’이다.

-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인가?

우리 사업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산재나 실직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사람들의 ‘희망 버팀목’이 되고자 하는 열정적인 인재와 함께 일하고 싶다. 우리 공단이 추구하는 노동복지허브를 포함해 철학과 가치를 공유하는 인재를 채용하고 싶다.

이러한 인재상을 고려해 근로복지공단에 입사한다면, 일을 하면서 ‘노동복지와 관련해 굉장히 보람되고 중요한 일을 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할 수 있다.

- 공공기관에 적합한 자질을 가진 사람은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하는가?

취업준비생들이 생각할 때 공공기관에 취업하고 싶어 하는 가장 큰 이유는 고용안정성일 것이다. 하지만 공공기관의 고용안정성, 고액 연봉, 복지 등의 혜택만 보고 우리 공단에 오면 실망한다. 고객의 민원을 처리해야 하는 일이 많아서 직무에 대한 고충도 많다. 사기업과 달리 공공기관은 업무 특성 상 의사 결정을 할 때, 공익적인 부분을 고려하여 결정한다. 따라서 책임감, 사명감, 공익성을 가진 인재가 공공기관에 적합하다고 생각된다.

강순희 이사장은 CEO 현장경영의 일환으로 지난 5월에 대구지역본부를 방문하였다.
강순희 이사장은 CEO 현장경영의 일환으로 지난 5월에 대구지역본부를 방문하였다.

Tip 공공기관 취업전략 3. 인재상을 점검하라!

민간 CEO를 공공기관 대표로 중용하면서 공공기관 내부에서도 혁신과 경쟁이라는 키워드를 강조하고 있다. 적극적인 모습, 창의 및 혁신과 연관된 경험을 찾아 어필해야 한다.

 

 

근로복지공단 채용특이점, 직장 동료가 참여하는 입체적 평가절차

- 근로복지공단의 차별화된 채용방식이 있다면 무엇인가?

공단만의 차별화된 채용방식은 직장 동료가 참여하는 입체적 평가절차다. 서류 → 시험 → 면접의 3단계 절차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하지만, 곧바로 정규직으로 임용하지 않고 3개월 채용형 인턴 과정을 거쳐 선발한다.

즉, 인턴 임용 후 3개월 동안 합숙 직무교육과 평가, 현업 실무수습기간을 거쳐 상사와 동료의 최종 평가 결과를 토대로 정규직 임용을 하고 있다.

블라인드 전형에서 1인 집중면접 방식을 통해, 평가하기 어려웠던 영역을 보완한다는 측면에서 나름 의미가 있다.

근로복지공단의 채용 특이사항으로 강순희 이사장은 1인 집중면접을 뽑았다.
근로복지공단의 채용 특이사항으로 강순희 이사장은 1인 집중면접을 뽑았다.

- 근로복지공단의 1인 집중 면접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가?

공단의 1인 집중 면접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1대多 면접방식이다. 1대多 면접은 한 명의 지원자를 다수의 면접관이 신중하게 평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공단 인재상과 결부시켜 직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직무역량을 평가하는 매우 효율적인 방식이다.

내외부 면접관은 면접자가 고객의 의도와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고, 효과적인 해결방안을 찾아 적극적으로 응대하는지 평가한다. 또한 자신의 일에 책임감을 가지고 직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인재인지 파악하기 위해 경험면접 등을 실시하고 있다.

1대多 면접은 다른 지원자를 의식하지 않고 자신의 역량을 가감 없이 표현할 수 있어 多대多 면접방식 보다는 여러 방면에서 장점이 많다.

Tip 공공기관 취업전략 4. 공공기관의 채용특이점을 파악하라!

기업마다 채용전형에서 그 기업만이 행하고 있는 채용 시 특이사항을 파악하고, 미리 준비한다면 취업성공의 길로 들어설 것이다.

 

 

근로복지공단 현안, 코로나19 공단의 지원 사업

-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해 공단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저임금 노동자, 영세사업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공단에서 이런 분들을 위해 적기에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최근 영세자영업자, 소상공인, 취약근로자에 대한 지원의 상당부분이 근로복지공단을 통하여 이루어진다.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산재보험료 경감, 고용보험 및 산재보험 납기연장, 일자리안정자금 추가지원, 근로자 생활안정자금 융자 소득요건 완화, 산재근로자 생활안정자금 융자금리 인하, 체불사업주 융자 상환 유예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코로나19여파로 고통받는 국민을 위해 강순희 이사장이 지난 4월 특별 성금을 '사랑의 열매'에 전달하였다.
코로나19여파로 고통받는 국민을 위해 강순희 이사장이 지난 4월 특별 성금을 '사랑의 열매'에 전달하였다.

-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기업의 도산 등으로 경제가 어려운 실정이다. 임금이 체불된 노동자 등 저소득 노동자를 위해서 어떤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을까?

저소득 노동자들의 생활안정지원을 위해 생활안정자금 및 직업훈련생계비 융자사업을 하고 있다. 또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주와 임금을 받지 못하는 노동자들을 위해 체당금 및 체불청산지원사업주 융자를 실시한다.

생활안정자금 및 직업훈련생계비 융자사업은 고용위기지역과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여행업·관광숙박업 등 특별고용지원업종 노동자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2018년부터 생활안정자금융자와 직업훈련생계비 대부요건을 완화하고 융자금 한도액을 상향 지급하고 있다.

Tip 공공기관 취업전략 5. 공공기관의 이슈를 파악하라!

공공기관과 연관된 뉴스나 이슈 등은 반드시 사전 학습을 해야 한다. 신문·방송 등의 언론매체를 통해 공공기관의 다양한 정보를 찾고 분석해야 한다.

 

 

근로복지공단 미래, 전 노동생애를 아우르는 노동복지 허브

- 앞으로 근로복지공단을 어떻게 운영할 계획인가?

공단이 수행하는 다양한 사업을 바탕으로 예비 취업부터 일터를 떠날 때까지 전 노동생애를 아우르는 노동복지 허브로써 공단의 역할과 위상을 재정립하겠다.

먼저 보험·복지·의료 등 내부 기능 간 연계와 조율을 강화하고, 구성원의 분야별 전문성을 제고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 또한 8개 시스템과 1,500억 건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R&D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산재‧고용보험을 포함한 노동복지정보망을 활용해 DB구축 및 분석기능을 강화하는 등 데이터 기반의 업무수행으로 노동복지 정책의 과학화를 선도하겠다.

강순희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데이터 기반의 업무수행으로 노동복지 정책의 과학화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강순희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데이터 기반의 업무수행으로 노동복지 정책의 과학화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 공단의 대외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어떻게 할 계획인가?

고용노동부와 타 중앙부처 및 산하기관 등 유관기관과의 체계적인 업무협조 및 연계를 강화하고, 관련 학회·연구기관과 국내외 학술대회 등을 공동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재활과 직업복귀 및 예방 등 적극적 보장 기능을 강화하여 산재보험제도의 운영을 내실화할 것이다. 노동생애주기에 맞추어 퇴직연금기금제도의 도입, 노동자 생활지원 등 근로복지 서비스를 강화하여 공단의 사업역량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켜 공단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공단의 새로운 사업이 있는가?

노동복지허브로서 내실을 확고히 다지고, 근로복지공단이 노동자들의 희망과 행복을 지켜주는 틀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생각하고 있다. 이를 위한 핵심적인 사업에 대한 세부 계획들이 있다. 또한 2대 보험제도의 대상이나 내용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우리 공단은 의료·재활 등의 사회복지사업 인프라가 좋다. 다른 공무원 및 공공기관, 취약한 의료·재활 관련 부분을 지원하고, 민간에도 우리가 개발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싶다.

Tip 공공기관 취업전략 6. 공공기관의 미래상을 파악하라!

향후 공공기관의 추진방향이 어떠한지 알아야 한다. 그것을 통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정하고, 입사 후 포부와 연관지어 답변할 수 있다.

 

 

근로복지공단 최종 면접 : 인성, 기본을 갖춘 사람(Right People)

-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으로서 면접에서 평가하고 싶은 사항은?

우수인력은 자격조건이 뛰어난 사람(Best People)이 아닌 기본이 갖추어진 사람(Right People) 즉 된 사람을 칭한다. 지원자의 성품, 인성이 가장 중요하다. 따라서 인성과 관련된 평가가 진행될 예정이다. 직무에 대한 역량이나 자질은 교육을 통해 일정 수준까지 향상시킬 수 있지만, 인성은 쉽게 바뀌기 어렵다. 특히 대민 업무를 하고 있는 공단에서 일하고자 한다면, 공익성·윤리성·청렴성 등은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부분이다.

청년층의 취업난이 심각한 상황에서 강순희 이사장은 취업준비생에게 직무적합성을 높이도록 준비하라고 강조했다.
청년층의 취업난이 심각한 상황에서 강순희 이사장은 취업준비생에게 직무적합성을 높이도록 준비하라고 강조했다.

- 청년층 취업난이 심각한 상황이다. 그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단순히 남들이 알아주는 좋은 회사를 선택하기 보다는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는 회사를 찾으라고 당부하고 싶다. 최근 어려운 과정을 거쳐 입사한 신입사원이 1년 이내에 퇴사하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적성에 맞는 일을 찾아 직무적합성을 높이도록 준비해야 한다.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이 힘들고 어렵겠지만, 우선 자기이해를 통해 나와 맞는 일을 찾는 노력을 한다면, 결국 자신이 원하는 회사에 취업을 할 수 있다.

Tip 공공기관 취업전략 7. 인성을 갖춰라!

다양한 형태의 면접 과정을 통해, 면접관은 면접자의 인성을 철저하게 검증하고자 한다. 바른 인성은 갑자기 만들어지지 않으니, 평소 좋은 성품을 갖추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뉴스앤잡 취재진이 근로복지공단에 방문하여 강순희 이사장을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뉴스앤잡 취재진이 근로복지공단에 방문하여 강순희 이사장의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대담 : 서설화 기자, 백만석 기자 / 사진 : 홍예원 기자 / 그래픽 : 유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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