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를 위한 이중주 [오준일의 Hustle Fever](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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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를 위한 이중주 [오준일의 Hustle Fever](13)
  • 뉴스앤잡
  • 승인 2020.06.1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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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SW200 고성장 PD를 하며, SW를 기반으로 하는 유망한 스타트업 기업의 베트남 해외 진출을 돕고 있습니다.

창업한지 얼마 안 된 기업들이지만, 공격적으로 창의적으로 사업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CTO가 CEO를 하는 스타트업 기업은 창업 동지나 창업 당시 참여한 선후배에게 관리를 맡기는 경우가 많은데, 

VC(벤처 캐피털)로부터 투자도 받고 회사가 점차 성장하며 내부관리를 해줄 무게감 있는 인사를 찾기 쉽지 않다고 이야기합니다.

공대 박사 출신들의 대표들은 멘토링 모임에서 재무관리와 인사 분야를 맡을 무게감 있는 분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하곤 합니다.

이런 부분에서 신구 조직원의 조화가 필요합니다. 조직생활을 오래 해온 연륜 있는 분들의 경영지원 업무를 바탕으로 한

조직의 내실 있는 관리는 자칫 엉성해질 수 있는 조직의 관리 분야를 탄탄하게 합니다.

이러한 분야의 전문가를 스타트업 기업들에 소개하는 일이 재미있어지는 여름날입니다.

현역에서 은퇴한 후, 등산만 줄기차게 다니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아들 뻘 되는 직원들과 함께 땀을 흘리는 베테랑들을 응원합니다.

로버트 드 니로가 주연한 영화 <인턴>에서처럼 디지털과 무관한 아날로그 세대도 협업이라는 차원에서

현재의 스타트업 기업들에게 매우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경험’의 가치가 소중히 평가받는 곳이 바로 ‘스타트업’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하나를 위한 이중주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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