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미취업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구직활동비를 지원하는 ‘청년 취업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청년 취업활동 지원사업은 미취업 청년에게 교육비, 도서구입비, 면접비, 교통비 등 구직활동에 소요되는 경비를 지원하기 위해 월 50만 원씩 6개월간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원금의 일부를 영광사랑카드로 지급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힘을 보탤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군에 거주하고 있는 만 18세 이상 45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으로 최종학력 졸업·중퇴 후 2년을 경과하고 기준중위소득 150%미만인 청년이다.
다만, 생계급여 및 실업급여 수급자, 취업성공패키지 등 정부와 전남도 유사사업 참여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되며, 신청은 2일부터 오는 17일까지다.
군 관계자는 “청년들의 취업준비 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어 빠른 사회진출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청년의 자립 기반 형성과 활력 제고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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