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역량 강점 찾기 [윤호상의 인싸팀찍썰](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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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역량 강점 찾기 [윤호상의 인싸팀찍썰](38)
  • 뉴스앤잡
  • 승인 2020.04.1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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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서나 면접에서 ‘본인의 강점’에 대한 질문이 자주 반복된다. 다만 이 강점은 일상적인 본인의 강점이 되어서는 곤란하다. 구직자 입장에서는 반드시 취업, 특히 지원하는 직무에 직접 도움이 되는 강점을 찾아야 하는 것이 기본이다. 또한 강점이라는 의미를 조금 넓게 생각을 해 볼 필요가 있는데, 구직자 대부분들은 ‘강점’이라고 질문하면 항상 익숙한 성격의 강점 측면에서만 찾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자신의 강점’이라는 질문에서는 성격의 강점을 포함하여 지원 직무에 전반적인 강점 중에서 찾는 것이 중요하다. 구체적으로 예를 든다면, 지원 직무와 연관된 전문지식, 풍부한 실무 경험 등을 찾아서 어필하는 것이 좋은 전략이 된다.

취업용 강점 발견법
1. 장기 : 경험 속에서 강점 찾기 - 전지 마인드맵 방식, 최소 2주~1달
2. 단기 : 인생 목표 및 로드맵 미설정

구직자들의 자기소개서나 면접 과정에서 가장 답답하게 생각하는 것이 구체적이지 못하고 추상적인 표현이 반복된다는 것이다. 이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은 구직자 대부분이 본인의 강점을 이야기하지만, 이 강점을 보다 객관적으로 증명해 줄 수 있는 근거가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이 강점을 직접적으로 강하게 어필하기 위해서는 그 강점을 증명할 수 있는 근거, 즉 본인의 경험을 반드시 함께 표현해 주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구직자 스스로의 강점을 찾기 위한 과정에서도 본인의 경험, 스토리를 정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 된다.

그래서 자신의 강점의 발견하기 위한 경험, 스토리를 찾는 것이 강점을 취업용으로 바꾸는 가장 중요한 과정으로 보아야 한다. 이 경험, 스토리를 정리하는 과정은 크게 단기, 장기로 구분하여 생각할 수 있다. 먼저 장기적으로 준비할 시간이 있다면 전지를 활용하여 본인의 경험을 내실 있게 정리하는 방법이다. 전지 3~4장을 자신의 방에 부착한 후 마인드맵 방식을 통하여 최소 2주~1달 정도 경험을 정리하는 방법이다. 이렇게 다양한 경험을 찾은 후에 그 경험에서 본인의 강점을 찾아 연결하는 방법이다.

대부분의 구직자들이 본인 경험을 미리 정리하는 사람들이 잘 없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의 경험 속에서 강점을 찾기 힘들기 때문에 앞에서 이야기한 일상적인 성격 장점에 집중하면서 오히려 준비가 아직 부족하다는 부정적인 인상을 남기게 된다. 이렇게 짧은 시간 내에 본인의 강점을 찾기 위해서는 지원하는 직무를 분석하는 것이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

먼저 지원하는 직무가 가져야 할 강점, 전문지식, 경험, 성격에 관계 없이 하얀 백지에 두서 없이 나열하는 것에 출발해야 한다. 이런 강점 리스트를 먼저 만든 후에 각각의 강점에 연관된 본인의 경험을 찾아보는 것이다. 본인의 경험이 없는 강점은 과감히 버리고, 연관 경험이 있는 강점에 대해서는 조금 더 구체적인 에피소드로 연결시켜 나가면서 부각시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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