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포털 및 취업 카페 등 커뮤니티 채널의 오류
빅데이터, 오히려 쓸모 없는 정보가 많다!
영리 목적에 따른 확대, 왜곡된 정보가 있다!
전문가가 없는 취업 카페도 많다!
다양한 취업 정보와 함께 많은 사람 몇몇 취업 카페는 100만 명이 넘는 회원 수를 가지고 있다 보니 구직자 스스로가 원하는 회사와 직무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이 취업포털이나 카페 등의 취업 커뮤니티에 빅데이터 규모로 있는 편이다. 이런 정보들을 적절하게 활용하면 취업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다만 이 부분에서도 조금 고민해 보아야 할 것이 있다.
일단 우리가 흔히 채용 공고를 자주 보러 가는 취업포털의 경우는 다양한 기업 및 취업정보를 담으려다 보니 기업 정보를 비롯하여 서류전형, 자기소개서, 면접, 인적성검사 등의 다양한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 하지만 너무 다양한 정보를 조금은 일방향 중심으로 파악하다 보니 실제와 다른 정보가 무분별하게 들어가 있는 경우가 있다. 아예 다른 회사 정보가 같이 있다든지 과거의 정보만이 있는 용두사미격인 경우가 가끔 나타나고 있다. 특히 취업포털의 경우는 회사의 공식적인 이야기를 우선하기 때문에 구직자가 궁금해 하는 사항을 정확하게 보지 못할 경우가 있다.
취업포털과 달리 조금은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활성화되어 있는 취업 카페 등의 취업 커뮤니티에서는 조금 더 실질적인 정보들이 있기는 한다. 다만 이 카페조차 과거의 순수한 목적이 아닌 비즈니스 개념이 생기면서 순수한 정보가 아니라 왜곡된 정보를 전달하는 경우가 존재한다. 실제 대규모 취업 카페 중 하나는 영어학원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이 카페에서의 취업 고민을 올리면 무조건 영어 성적을 올려야 한다고 답변이 달리기도 한다. 또한 강남 취업 학원을 밀어주고 있는 대규모 취업 카페의 운영자는 치킨집을 운영하는 사람이기도 하며, 공공연하게 강남 취업 학원을 홍보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리고 또 다른 취업 카페는 과거 뷰티, 미용 카페가 간판만 바꾸고 취업 전문 카페로 구직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상황이 있다 보니 각자 영리를 목적으로 비전문가를 전문가로 만드는 것뿐만 아니라 짜깁기 자료를 마치 자신들이 만든 자료인 양 구직자를 속이고 있는 경우도 많다. 특히 자발적으로 합격자들이 올리는 자료이다 보니 자료의 신뢰성을 확보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대부분의 구직자들은 합격자의 전략이나 자기소개서, 면접 후기를 보는 경우가 많는데, 이 정보 자체도 왜곡되거나 확대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합격자 자신이 생각하는 합격 비결과 실제 합격 비결조차 다른 경우가 많은 편이다. 그리고 일단 게시자 자체가 자의적인 판단을 포함하여 올리고, 그것을 본 구직자는 또 다른 상상으로 확대, 왜곡하고 다시 주변에 전달하다 보니 카더라 통신이 마치 사실인 양 전파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앞에서 말씀 드린 것처럼 영리 목적으로 운영되는 곳이 많기 때문에 콘텐츠 자체도 조금은 확대, 왜곡되는 면이 많기 때문에 정답을 찾으려는 욕심은 과감히 버려야 한다. 실제 대부분의 구직자들을 정보를 찾으러 가서 정답만을 보는 경우가 많다. 일단 정답인지 확인이 되지 않는 것뿐만 아니라 정답이라도 경쟁자 모두 보는 것이기 때문에 실전에 활용하면 오히려 식상하다는 인상밖에 남길 수 없다. 특히 자기소개서 문구나 면접의 답변 같은 경우는 절대적으로 참고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오히려 본인만의 논리, 답변을 준비하는 것이 보다 긍정적인 인상을 남길 수 있다.
그리고 누구나 전문가라고 말하는 세상이며, 취업 분야에서는 책으로 배우거나 기업 근무 경험만 있으면 모두 전문가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취업 카페 이용할 때에는 첨삭, 정보 등을 주는 전문가가 과연 어떤 사람인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실제 전문가의 상세한 경력이나 스펙을 찾아서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 그 외에도 작은 정보에 너무 마음을 빼앗기는 것도 주의해야 하는데, 취업 카페의 정보는 그냥 참고용이라는 것을 기억하여야 한다. 너무 맹신하여 본인의 취업 의지를 스스로 꺾어 버리는 것은 절대적으로 피해야 한다.
오프라인 기업 소통 채널의 오류
다른 채널보다 실제적인 정보를 찾을 수 있다!
조금 더 적극적으로 참가하고 소통하라!
기본 질문 이상의 질문들을 미리 준비하자!
다른 방법보다는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방법이 직접 기업, 인사팀에서 개최하는 소통의 채널을 활용하는 방법이다. 다만 이 부분에서도 채용 시즌 각 학교에 찾아가는 채용설명회가 인사팀 인원 부족에 따라 인사팀이 아니라 회사 내부 출신학교 직원을 지원 받아서 하는 경우가 가끔 있다. 또한 채용 설명회나 취업 캠프 등에서도 현직 인사팀 인원이 이야기할 수 있는 수준은 기본적인 노하우밖에 되지 않는다. 하지만 다른 채널보다는 실제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적극적으로 찾아서 과감히 다녀 보는 것이 좋다. 다만 이것을 위해서는 사전 충실하게 정보를 찾고 준비를 하여 기본적인 질문 이상의 질문을 미리 준비하여 참석하여야 한다.
카더라 통신은 소문일 뿐이다. 실제 한 사람의 자의적인 판단이 들어가면서 이미 일부 왜곡된 상태에서 그것을 확대 전달하다 보면 마치 사실인 양 믿게 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기업과 구직자가 원하는 정보 자체가 이미 괴리가 존재하기 때문에 이것을 극복하기는 힘든 부분이 있다.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구직자들은 본인이 알고 싶어하는 정보를 찾기 위해서 여기저기를 찾는 것뿐만 아니라 질문도 하지만 결국 아무런 결론이 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제발 궁금한 사항이 있다면 질의응답 및 주변에서 찾는 것보다는 가고 싶은 회사의 인사팀에 직접 전화를 해 보는 것이 소중한 시간을 아끼며 보다 명확한 결론을 얻는 지름길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