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대가 지난 1년간의 혁신지원사업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지난 26일 서일대학교(총장 우제창)는 본교 호천관 7층 소강당에서 ‘2019년 서일대학교 혁신지원사업 성과 공유확산 포럼’을 진행했다. 

‘2019년 서일대학교 혁신지원사업 성과 공유확산 포럼’은 지난 1년간 혁신지원사업 성과를 대내외적으로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대학 교직원 및 재학생 등 관련자 80여명이 참석했다.

1, 2부로 나눠 진행된 포럼은 박종순 사업단장의 개회사와 우제창 총장의 환영사로 시작했다. 우 총장은 환영사에서 "포럼을 통해 혁신지원사업의 성과를 대내외적으로 공유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 이를 통해 서일대학교가 앞으로 더욱 발전적인 모습으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서영교 국회의원은 이번 포럼에 대한 축하 인사말을 동영상으로 전해 눈길을 끌었다.

1부는 박주호 교수(한양대학교 교육학과)가 기조강연에서 ‘전문대학의 혁신과 경쟁력 강화 방안’을 주제로 혁신사업을 통해 전문기술인을 양성하고 전문대학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박주희 교수(삼육보건대 혁신기획처장)는 ‘삼육보건대의 교육혁신 사례’를 소개하며 사이버 지식교육원/국제교류센터를 통한 대학의 재정안정화를 위한 노력, 대학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운영체계 혁신 등을 강조하였다. 

다음으로 김인영 교수(한양여자대학교 창의인성교육 센터장)는 ‘수요자 중심 교육혁신을 통한 마이크로트랙 운영사례’로 융합전공 및 연계전공 마이크로 트랙의 개발과 운영 현황을 공유하기도 했다.

2부는 서일대학교의 교육혁신 및 산학동반성장혁신 영역의 성과발표가 진행됐다. 윤태복 교양교육센터장은 ‘서일대학교 핵심역량기반 교양교육 체계와 질관리 방안’이란 주제로 창의성과 융합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재학생들에게 필요한 교육이 무엇인가에 대해 구성원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이번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구축한 운영체계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어서 2019년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서일대학교가 이뤄낸 성과를 교육혁신, 산학혁신 분야별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외벤치마킹 성과 공유를 위해 홍석주 교수 및 박종순 사업단장이 각각 선진직업교육 혁신 사례 및 해외벤치마킹 사례를 발표하였고, 서일인성 함양 프로그램과 글로벌 서일인재 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성과 사례발표도 이어졌다.

이번 포럼을 주최한 박종순 혁신지원사업단장(기획조정처장)은 “이번 포럼은 여러 대학의 혁신지원사업의 우수성과 사례 발표 및 전시회를 통해 교류의 장을 만들고자 개최했다”며, “우리대학의 2020년 혁신지원사업은 교육혁신, 산학동반성장혁신, 가치공유 등에서 구체적이고 실효적인 성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학생 경험과 교수 활동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교육공간을 확보하고 트렌드 산업에 대한 미러형, 체감형 사업을 더욱 구체적으로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일대학교는 2018년 교육부 주관 대학기본역량진단 결과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되었다. 2019년부터 3년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자율협약형(1유형)으로 약 140억원의 국고지원금을 받게 되었고 이를 통해 4차 산업혁명혁신 전문대학으로 비상하고 있다.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은 2019년 3월부터 2021년 2월까지 자율개선대학, 역량강화대학, 후진학선도 전문대학에 일반 재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사업비는 전년 대비 1,000억 원이 늘어난 3,908억 원이다. 이 사업은 전문대학의 자율적 발전을 꾀하는 동시에,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미래 신산업 수요에 부응하는 인재를 육성하고, 평생 직업교육기관의 기능을 강화한다는 계획으로 전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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