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트랙아시아, 초기기업 투자 위해 '패스트벤처스'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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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트랙아시아, 초기기업 투자 위해 '패스트벤처스' 설립
  • 김유진 기자
  • 승인 2020.01.17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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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컴퍼니빌더 패스트트랙아시아(대표 박지웅)가 공격적인 초기기업 투자를 위해 창업투자회사 '패스트벤처스'를 설립했다.

패스트벤처스는 자본금 20억원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창업투자회사 등록까지 마쳤으며, 박지웅 패스트트랙아시아 대표가 신설 법인을 직접 이끈다.

최근 배달의 민족과 같은 스타트업 성공사례가 등장하면서, 초기기업 투자 잠재력이 주목받는 만큼 패스트벤처스는 기존의 천편일률적인 초기기업 투자 방식에서 벗어나 과감하고 흥미로운 투자를 시도 할 계획이다.

박지웅 패스트트랙아시아 대표는 "지난 10년간 초기 기업(시드단계)에 투자하는 트렌드는 많이 변화해왔지만, 지금보다 훨씬 더 발전하고 진화될 여지가 많다"며, "패스트벤처스는 기존 벤처캐피탈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벤처캐피탈 자체를 하나의 스타트업으로 생각하고 투자 및 운영 방식을 적극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패스트트랙아시아는 2012년 티몬 창업자 및 투자자들이 모여 설립한 국내 최초의 컴퍼니빌더다. 위메프 허민 창업자 등 국내 성공기업가들의 추가 투자를 통해 ▲헬로네이처(2016년 SK플래닛에 M&A) ▲푸드플라이(2017년 딜리버리히어로에 M&A) ▲패스트캠퍼스(성인교육) ▲패스트파이브(부동산, 공유오피스) 등의 스타트업을 자회사 형태로 설립하고 성장시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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