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적 해이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윤영돈의 AI채용](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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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적 해이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윤영돈의 AI채용](38)
  • 뉴스앤잡
  • 승인 2025.05.0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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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장에서 많이 나오는 질문을 토대로, 질문의 숨은 의미와 고려사항 등 면접답변에 참고할 만한 조언을 아래 내용을 통해 전한다. 

 

업무평가라는 것이 있는데 상급자의 부당한 평가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조직은 해마다 업무평가를 한다. 개인 실적을 반영하는 것인데 연봉 협상과 직결된다. 개인 실적을 상사가 평가하기엔 기준이 모호하다. 영업은 실적이 명확해 논란의 여지가 없다. 평가가 객관적이지 못하다면 업무평가에 대해서 이의를 제기할 수도 있다. 회사에서 발생하는 모든 문제는 대화와 협의 타협을 기본 원칙을 한다. 본인이 어떻게 정당한 평 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타인과의 의견 충돌은 어떻게 조율할 것인가?

다양한 정보를 바탕으로 타인의 의견을 분석해보고 과연 자신이 타인(동료)의 의견(의도)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를 되새겨야 한다. 자신의 의견에 대한 충분한 확신이 들었다면 대화를 통해 조율해야 하며 팀원 의견을 수렴해 최종 의견을 도출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실제의 답변은 구체적인 예를 드는 것이 좋고 가능하면 창의적인 방법으로 접 근하는 것이 좋다.

 

도덕적 해이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구매팀에서 근무하는 사람이 매우 가까운 친인척 및 지인으로부터 제품 구매를 요청받았는데 품질이 규정치 이하이기 때문에 구매가 불가능할 경우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회사 규정에 정말 어긋나는 것인지 확인해야 하며 과연 내가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또는 지시를 올바르게 이해했는지 살펴야 한다. 주위의 선배에게 과연 이런 경우는 어떤 식으로 대응해야 하는지 팀워크를 이용해 해결해야 한다. “아무리 어려운 문제라도 선배들이 해결하지 못한 것을 보지 못했다”라고 말할 수 있다면 무조건 혼자 결정할 것 이 아니라 반드시 팀의 협조를 받아야 한다.

 

팀워크를 키우는 방법을 말씀해 보세요.

팀워크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조직 구성원 누구나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팀워크다. 신입사원으로서 제시할 수 있는 팀 워크를 향상할 방법을 말할 수 있으면 좋다. 상상력을 동원하여 생각할 수도 있다. 이때 챗GPT는 창의적인 답변을 내놓을 수 있다. 많은 대화를 하는 등 개인 친밀도가 높아지는 활동이 서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조직도 이러한 면을 이해하기 때문에 회식비/동호회비 등을 지원하며 단합을 돕고 있다.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고 일을 진행하다 실패하면 대처 방안은 무엇인가?

회사란 개인의 역량과 팀워크가 적절히 조화되었을 경우 그 효과를 발휘한다. 조직의 결재를 통해 모든 의견이 반영되었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실패의 책임을 개인에게 돌릴 수 없다. 하지만 결과에 대해서 때로는 책임질 때가 있을 것이며 그 실패한 프로젝트에 대한 확실한 마무리작업이 필요하다. 더 나아가 새로운 프로젝트와 업무를 위한 새로운 준 비이기도 하다. 자신의 의견을 고집하다 프로젝트가 실패했다면 그 원인을 철저히 분석하고 같은 실수를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명확한 근거를 바탕으로 판단하여 진행한 일에 대해서 의기소침할 필요가 없다.

 

자신에게 적합하지 않은 일이 주어지면 어떻게 할 것인가?

직무 적합성을 고려하여 부서에 배치받지만 100% 해당 직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지원할 수는 없다. 때에 따라서는 생각과는 다른 업무 를 하는 부서에서 근무할 상황이 생길 수 있다. 순환 배치되는 직업이라면 자신에게 맞는 직무만 고를 수도 없고 적절한 부서에 배치받았다 하더라도 자신의 업무가 자신이 의도하지 않게 연결될 수도 있다.

 

회사란 어떤 곳이며 본인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

대부분 지원자는 회사란 어떤 곳인지 잘 알지 못한다. 대학생이 회사에 대한 정보를 가질 수 있는 경우는 인턴이나 아르바이트 정도이다. 인턴은 그나마 많은 정보를 접할 수 있지만 아르바이트는 그만큼 도움이 안 될 수도 있다. 회사는 직업이라는 관점에서 살펴볼 수 있다. 사람은 누구나 생산적인 활동을 하며 경제적으로 보상되는 일에 종사하게 될 때 직업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일반적으로 경제적 소득과 관련해 생산적 활동이 직업이며 직업과 마찬가지로 중요한 삶의 한 과정이고 삶의 현장이다. 회사는 이러한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이지만 이 조직에서 각자가 생각하는 것과 추구하는 것이 다르다. 조직의 목적과 개인의 목적이 반드시 100% 일치한다고도 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의 목적을 위해 모인 곳이 회사다. 이와 유사한 질문으로 “왜 취직을 하려 고 하는가?”라는 질문이 있을 수 있다.

 

10년 후 회사에서 자신의 모습

지원자가 지원한 기업에 대해서 장기적인 계획을 세웠다면 10년 후 모습을 그려보았을 것이다. 그 모습이 궁금해서 면접관이 물어보는 것보다는 미래에 대한 확고한 신념이 있는가를 점검하기 위한 질문이다. 블라인드 면접 질문은 평가를 위한 것이며 미래에 대한 신념의 유무는 입사 의지 정도를 파악하는 데 유용하다. 추상적인 표현보다 상세한 단어 와 내용으로 답변하는 것이 좋다.

 

회사에서 본인의 최종 목표/입사 후 포부

회사 생활을 통해 무엇을 얻을 것인가 하는 것에 대한 질문이다. 얼마나 인내심 있게 본인이 세운 목표와 신념을 향해서 사는지는 중요하다. 면접관은 신념과 목표의식을 가진 지원자를 선별하는 중요한 질문이라고 할 수 있다. 본인의 신념과 목표를 회사 생활과 연결해 구체적 답변을 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조직에 헌신 또는 기여하겠다는 말보다 회사의 기술이나 정책과 연결해서 표현하면 더 명확하다. 입사 후 포부는 구체적으로 말하는 것이 좋으며 면접을 보는 지원자답게 당당하게 자기 생각을 밝히는 자세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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