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인] 리더십 7가지 비법을 공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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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인] 리더십 7가지 비법을 공유하다!
  • 서설화
  • 승인 2019.07.1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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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우 - 가천대학교 취업진로처 국장 / 전국대학교취업관리자협의회 회장

어떤 사람이 리더가 될까? 책에서 만나는 잭 웰치, 스티브 잡스, 마쓰시타 고노스케! 위인들의 리더십 사례에서는 ‘참 대단하다’라는 느낌은 들지만, 우리네 일상에서 접하는 사례와는 동떨어진 느낌이 든다.

전국대학교취업관리자협의회 이충우 회장, 그의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삶을 쭉 들어보면서 ‘리더십’이라는 키워드가 떠올랐다. ‘아하, 이래서 리더의 역할을 하고 있구나!’ 그는 가천대학교에서 약 30년 동안 근무하고 있다.

신입직원에서 출발해 지금은 취업진로처 국장으로 승진했다. 취업업무를 약 10년간 담당하면서 전국대학교취업관리자협의회 회장도 겸직하게 되었다. 그의 삶에서 적용 가능한 리더십의 비법을 배워보면 어떨까 싶다.

 

 

리더십 비법 1 – 상대의 성향을 파악한다!

1980~1990년대 전국 대학교에는 교내외에서 민주화를 위해 투쟁하는 학생들이 많았다. 데모를 밥 먹듯 하던 시절, 건장한 체구를 지닌 청년 이충우는 학교에서 의식 성향을 지닌 학생들을 지도하는 일을 12년 동안 맡았었다.

“그 당시 대학생들은 그들만의 방식으로 나라와 민족에 대한 걱정을 많이 했어요. 그래서 학생들과 싸우기도 하고 밤새도록 토론하기도 했어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공감하기도 하고 이해도를 높여가기도 하며 지냈죠. 그때 학생들은 대개 장기간 학교에 기숙하며 그들의 목표달성을 위해 젊음을 바치는 시기였죠.”

자기 색깔이 분명한 20대 청년에게 당근과 채찍을 주며 다년간 지도해본 경험이 있어서일까. 그는 사람을 빠르게 분석하고, 그 사람의 성향에 맞춰 융통성 있게 다가서는 능력을 지녔다.

 

리더십 비법 2 – 상대에게 관심을 가진다!

가천대학교 취업진로처에는 계약직, 정규직, 근로학생 등 약 20명 내외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그는 다양한 신분을 지닌 취업진로처의 전 직원을 화합하게 하는 구심점의 역할을 감당한다.

“직급에 관계없이 누구에게든지 차별 없이 대하고, 관심을 보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오늘은 안경을 썼네.’, ‘머리 스타일을 바꾸니 더 멋있어.’ 이렇게 먼저 다가가 관심을 보이면서 직원들과 친해져요.”

50대 중반의 그는 환하게 웃을 때 보이는 뽀족한 덧니 때문인지 가끔 개구쟁이 소년 같은 이미지를 풍긴다. 장난기 가득한 얼굴로 다가와 주변에 기분 좋은 농담을 던지니, 직원들이 무장해제된 건 아닐까 싶다. 이런 그의 행동이 취업진로처의 직원들을 친밀하게 느끼게 하는 건 아닌지 추측해본다.

 

 

리더십 비법 3 – 직원을 전문가로 성장시킨다!

대학교수들은 자신의 전공에 맞춰서 학생들을 교육한다. 가천대에서는 교직원도 교수처럼 자신이 잘하는 직무에서 일하도록 한다. 가천대학교는 한 부서에 한두 명의 핵심인재를 두고, 장기적인 목표를 수립하며 오랫동안 일하도록 지원한다. 그는 가천대 취업진로처에서 약 10년간 일하면서 다수의 정부 사업을 수주하여 괄목할만한 성과를 냈다. 이를 토대로 전국대학교취업관리자협의회에서도 대학 우수 사례로 발표하기도 했다.

전문성을 키우도록 도와주는 이길여 총장의 뜻을 이어받아, 이충우 국장도 직원들의 장단점을 분석하고 직원 개개인이 잘하는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지고 일하도록 전폭적인 지지를 보낸다.

 

러더십 비법 4 – 직원을 충분히 쉬게 한다!

직장에서 관리자의 역할을 직원들이 출근해서 퇴근할 때까지 쉴새없이 일하도록 하는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그는 직원들에게 쉬면서 일하라는 얘기를 자주 하는 편이다.

“취업지원관은 학생들과 끊임없이 상담하며 그들을 설득하는 역할을 담당해요. 여러 학생들의 얘기를 주의 깊게 듣다 보면 지칠 때가 있거든요. 그래서 한 학생이 상담하고 나간 후에는 충분히 쉬라고 얘기해요. 그들도 휴식을 취해야 집중력 있게 학생들의 얘기를 들을 수 있는 거죠.”

이러한 그의 배려 덕분인지, 직원들은 일에 찌들어 있는 지친 모습이 아니라 학생이나 방문객에게 생기 있게 인사를 건네며 밝은 모습을 보인다.

 

리더십 비법 5 – 함께 공유하며 추진한다!

경원대에서 가천대로 교명이 바뀌면서, 초창기에는 기업에서 학생들을 이끌어주는 선배가 없어서 어려움을 겪었다. 취업진로처에서는 각종 홍보물을 만들어 기업을 방문하며 학교를 알리는 역할을 감당했다.

“어떤 사안이 나오면 함께 공유하면서 일을 추진하는 편이예요. 그래야 서로 만족할만한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어요. 하나의 홍보물을 만들더라도 다 같이 모여서 의견을 나누곤 합니다. 결과물이 좋아서인지, 총장님이나 부총장님께서 다른 부서에 ‘취업진로처에서 만든 홍보물을 쓰라’며 얘기하세요.”

그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협업하는 과정에서 시너지가 발생한다고 믿는다. 이충우 국장은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즐기는 편이다.

 

 

리더십 비법 6 – 직원을 위해 기도한다!

이충우 회장은 교회의 장로이기도 하다. 난관이 있을 때마다 기도하면서 극복하는 편이다. 연초에는 직원들이 한 해 동안 세운 목표를 달성하길 바라면서 성경구절을 나눠주기도 했다. 직원들이 성경말씀에서 힘을 얻으며 생활하길 바란다.

좌우명은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 사람으로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어떤 일이든지 최선을 다한 뒤에 하늘의 뜻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 이러한 가치관을 가져서인지 최선을 다한 후, 직원들에게 실적에 연연하지 말라고 당부하기도 한다. 열심히 노력하는 과정이 있었다면 눈앞의 결과는 미흡할 수 있지만, 다음 결과는 만족스러운 성과를 창출하리라 기대하기 때문이다.

 

리더십 비법 7 – 약자를 챙기다!

이충우 회장은 취업진로처에 근무했던 근로학생들에게 가끔씩 연락이 온다는 얘기를 전했다. 그만큼 약자를 친절하게 대했다는 의미다. 이제 막 창간한 인터넷 신문 ‘뉴스앤잡’의 인터뷰를 위해 자신의 이야기를 가감 없이 전하고, 축하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마태복은 24장 40절)’라는 성경말씀이 있다. ‘약자를 챙기는 것이 곧 예수님에게 한 것이다’라는 의미다. 진정한 리더는 약자를 챙기는 모습에서 나타나곤 한다.

전국대학교취업관리자협의회 이충우 회장, 그의 삶 속에서 자연스럽게 리더십이 배어나온다. 앞으로도 약자를 강자로, 취업준비생을 신입사원으로 변화시키는 진정한 멘토로서 승승장구하길 기대한다.

 

<적용 가능한 리더십 비법>

1. 상대의 성향을 파악한다!

직원의 성향에 따라 다가서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2. 상대에게 관심을 가진다!

누구에게나 애정 어린 관심을 가지며 먼저 친해진다.

3. 직원을 전문가로 성장시킨다!

직원의 강점을 발굴하여 성장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4. 직원을 충분히 쉬게 한다!

직원에게 쉼을 주어야 최상의 컨디션으로 일할 수 있다.

5. 함께 공유하며 추진한다!

서로 존중하고 의견을 나누며 통합하는 과정 자체를 즐긴다.

6. 직원을 위해 기도한다!

간절한 마음으로 직원들이 행복한 삶을 만들도록 기도한다.

7. 약자를 챙기다!

도움이 필요한 약자에게 필요한 것을 먼저 챙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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