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공고 급여 명시 의무화, 중소기업도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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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공고 급여 명시 의무화, 중소기업도 OK!
  • 서설화 기자
  • 승인 2023.06.1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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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슈인 채용공고 상 급여 및 근로조건 명시 의무화 정책에 대해서 중소기업에서도 대체로 긍정적인 의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긍정적인 이유로는 '근로조건에 사전 동의한 지원자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많이 꼽혔다. 


중소기업중앙회 발표한 '2023년도 채용동향조사'는 지난 4월17일부터 28일까지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에 등재된 중소기업 1031개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 10곳 중 7곳은 올해 신규인력 채용계획이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응답기업의 71%가 신규인력 채용계획이 있으며 평균 6.6명을 채용할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결과, 채용 직무로는 '생산직' 비중이 44.7%로 가장 높았다. 채용 시 37.6%가 경력직을 선호했으나, 별도 자격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41.4%로 높게 집계됐다.

고령자 채용에 대해서는 고령자 채용 의향이 '없다'는 의견이 63%, '있다'는 의견이 37%로 조사됐다. 고령자 활용이 부정적인 이유로는 '낮은 생산성', '높은 인건비', '조직 내 세대 갈등 발생 가능' 등이 꼽혔다.

이명로 중기중앙회 인력정책본부장은 "우수 중소기업에서 신규 채용 의사가 확실한 만큼 채용 기업과 구직 청년 간의 활발한 일자리 매칭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 "현재 운영 중인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 내 '우수 일자리 채용정보'를 제공하여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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