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KU개척마을-연세대 메이커스페이스 i7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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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KU개척마을-연세대 메이커스페이스 i7 업무협약 체결
  • 유혜정 기자
  • 승인 2022.09.2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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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 ‘KU개척마을’과 연세대학교(총장 서승환) ‘메이커스페이스 사업단’이 국내 메이커 문화 확산 및 활성화를 위해 손잡았다.

고려대 KU개척마을은 2018년 중소벤처기업부의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 사업(전문랩)에 선정되어 2019년 2월 고려대 국제관에 전문형 메이커스페이스 X-GARAGE를 개소했다.

X-GARAGE는 교내 구성원 및 지역사회 일반인을 대상으로 제조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내 일반랩 및 내·외부 다양한 창업 유관기관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연계하고 있으며, 제조 창업 활성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시제품 제작 장비 지원 및 관련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2020년 사업에 선정된 연세대 전문랩 메이커스페이스 i7은 2021년 2월 국제캠퍼스에 개소한 이후 인천 지역의 제조 창업을 활성화하고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장비와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또한 인천 소재의 메이커스페이스 일반랩 6개 기관과 메이커스페이스 협의체를 구축해 다양하고 특색 있는 메이커스페이스들이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양 기관은 메이커 문화의 핵심 키워드인 공유와 협업을 실천하기 위해 메이커 교류 프로그램 운영, 제조 창업 연계 지원 프로세스 구축, 제조 창업사례 공유 등을 논의해왔다.

9월 23일(금) 오후 3시 고려대 국제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메이커스페이스 인프라(장비, 교육장 등) 공유 ▲메이커스페이스 관련 운영·기술정보, 자료 및 지식에 대한 협력 ▲메이커스페이스 활성화 관련 상호 콘텐츠 개발·지원·운영 자문·홍보 협력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오는 11월에는 고려대와 연세대의 학생들이 함께 팀을 이루어, 아이디어 발상에서부터 시제품 제작까지 진행하는 1박 2일 간의 메이커톤이 진행될 예정이다.

고려대 KU개척마을 심준형 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교 학생들의 협력과 경쟁의 과정 속에서 메이커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연세대 메이커스페이스 i7 이헬렌 총괄책임자는 “오늘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메이커 문화를 이끌어나가기 위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협력의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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