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대전 외국인 유학생 DI2 창업대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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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 대전 외국인 유학생 DI2 창업대전 성료
  • 유혜정 기자
  • 승인 2022.09.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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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직무대리 오영식)는 17일 대덕테크비즈센터에서 대전 내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제1회 실전 기술창업 교육 프로그램인 DI2의 창업대전(Start-up Challenge)을 대전광역시(시장 이장우), 대전과학산업진흥원(원장 고영주)과 함께 개최했다고 밝혔다.

먼저 DI2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지난 6월부터 1개월 동안 공개모집을 통해 한밭대, KAIST, UST, 충남대, 한남대, 우송대 솔브릿지, 대전대, KDI국제정책대학원 8개 대학 유학생 38명(18개국)의 신청자 중 최종 20여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외국인 유학생들은 지난 7월 15일부터 9월 16일까지 2개월 동안 창업 아이템 발굴, 비즈니스 모델 개발, 멘토링, 창업 공간 및 시제품제작소 방문, 국내 창업지원 프로그램 지원서 작성, 선배 외국인창업자와의 만남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거치며 실전 창업을 위한 역량을 길렀다.

그리고, DI2(Daejeon International Innovator) 프로그램의 마지막 행사로 열린 이번 창업대전에서 유학생들은 아이템별로 총 5개의 팀을 구성하여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국내 최대 엑셀러레이터인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지역 최대 벤처 투자자인 대덕벤처파트너스 등 실전 벤처 투자자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우수 창업 아이템 3개를 선정했다.

창업대전 영예의 1위는 KAIST 박사과정의 후세인 터간 딘크(튀르키예), KDI 국제정책대학원의 라비 샨카르 판딧(인도), 우송대 솔브릿지의 비비안 로드리게스 멘데스(브라질) 학생이 팀을 이룬 내․외국인 대상 스포츠 유휴시설 및 스포츠 커뮤니티 매칭 온라인 플랫폼 예비기업인 DaePlay 팀이 차지했다.

본 프로그램 운영 책임자인 한밭대 산학융합학부 서준석 교수는, “지난 2개월 간 진행된 본 프로그램을 통해서 대전에 유학 중인 외국인 학생들의 창업 의지가 매우 높음을 실감했으며, 여러 대학의 학생들이 서로 협력하고 교류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 “아무쪼록 이번에 선발된 예비기업들이 실제로 창업까지 이어지도록 후속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창업대전에서 입상한 창업팀에게는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지속적인 관리 및 다양한 국내 창업지원 프로그램 연계를 통해 실질적 창업이 발생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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