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몬, 시급 높은 알바 1위 '퀵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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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몬, 시급 높은 알바 1위 '퀵서비스'
  • 박주현 기자
  • 승인 2022.08.26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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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시급이 가장 높은 아르바이트 직종은 ‘퀵서비스’로 나타났다. 퀵서비스 알바는 시간당 평균 2만4천원이 넘는 높은 시급을 제공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알바몬이 올해 자사 플랫폼에 등록된 업직종별 아르바이트 시급 빅데이터 2천60만여건을 분석해 발표했다. 올해 알바몬에 등록된 아르바이트 평균 시급은 10,096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법정 최저시급 9,160원보다 936원 높은 금액이다. 지난해 동일 조사(평균 9,466원)에 비해서도 6.7% 증가한 수준이다.

알바 업직종 카테고리별로 살펴봤을 때 평균 시급이 가장 높은 분야는 ‘교육/강사’로 시간당 급여가 평균 13,596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운전/배달’ 아르바이트도 평균 시급 11,778원으로 높았고, 이어 △고객상담/리서치/영업(11,401원) △미디어(11,282원) △디자인(11,031원) △병원/간호/연구(10,900원) 순으로 평균시급이 높았다.

알바몬의 상세 알바 직종 중 시급이 가장 높은 직종 1위는 ‘퀵서비스’로 시간당 평균 시급이 24,477원으로 집계됐다. 이어 ‘피팅모델’ 아르바이트도 시간당 평균 21,275원으로 2만원이상의 높은 시급을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보조출연/방청(17,300원) △요가/필라테스 강사(16,001원) △보조교사(15,410원) 순으로 시급이 높았다.

 

반면 시급이 가장 낮은 알바 직종은 ‘뷰티/헬스스토어’ 분야로 평균 시급이 9,296원으로 집계됐다. 이어 ‘편의점’ 아르바이트가 평균 시급이 9,312원으로 다음으로 낮았다.

생산직 알바 중 ‘금형/사출(9,358원)’분야나 △스터디룸/독서실/고시원(9,419원) △베이커리/도넛/떡(9,429원) △아이스크림/디저트(9,447원) △커피전문점(9,463원) 분야 아르바이트도 상대적으로 평균 시급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몬 관계자는 “상반기 거리두기 해제로 일상회복 전환이 빨라지면서 퀵커머스(즉시배송) 서비스가 활기를 띄고 있어, 관련 알바 수요와 급여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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