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으뜸기업’ 100개 선정…고용증가율 평균 18.2%
상태바
‘일자리 으뜸기업’ 100개 선정…고용증가율 평균 18.2%
  • 권수연 기자
  • 승인 2022.08.09 17: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용평가·금리 우대, 세무조사 유예 등 행·재정적 지원 제공

지난 1년간 양질의 일자리 창출 성과를 거둔 민간기업 100개가 올해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

고용노동부는 9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2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식’을 개최, 기업들의 일자리 창출 성과와 노고를 격려하고 으뜸기업의 조직문화와 고용지원 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사례를 공유했다.

으뜸기업 인증식은 기업의 일자리창출 성과와 노고를 격려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 분위기 조성을 위한 행사로, 2010년부터 매년 100개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 선정한 으뜸기업은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31개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정보통신업 24개, 도소매업 16개, 전문·과학기술업 15개, 보건복지업 5개 순이었다.

4년 연속 으뜸기업으로 선정된 주식회사 원익아이피에스. 

이 중에서 (주)원익아이피에스는 4년 연속 선정됐다. 이밖에 온세미컨덕터코리아(주),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코리아(주), 엘비세미콘(주), ㈜가온칩스 등 반도체 관련 기업도 포함됐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 20개, 중견기업 33개, 중소기업 47개다.

특히 으뜸기업의 고용창출 규모는 9025명으로 기업당 고용증가율은 평균 18.2%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규모 기업의 평균 고용증가율 2.2%와 비교하면 높은 수치다.

으뜸기업은 일을 통한 개인의 역량 향상과 삶의 가치를 중시하는 조직문화, 능력 중심의 혁신적 인사·평가제도, 노사·원하청 상생협력 등에 남다른 열정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로 4년 연속 으뜸기업으로 선정된 ㈜원익아이피에스 이현덕 대표는 “4년 연속 으뜸기업으로 선정돼 매우 영광스럽고 반도체 확장세와 함께 자유, 소통, 행복의 핵심가치에 기반한 조직문화가 큰 영향을 주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주신 으뜸기업의 노사 여러분 모두에게 아낌없는 박수와 존경을 보내드린다”면서 “정부도 기업 맞춤형 전담지원을 통해 산업현장의 원활한 인력 매칭을 적극 지원하고, 신산업 분야의 인력공급과 기업혁신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