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이 대학생과 취준생을 대상으로 '해외 조달시장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해외 조달시장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실무능력과 전문성을 겸비한 해외·조달수출 전문 청년 인력과 기업인을 양성하여 채용과 연계하는 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교육기간은 7월 25일부터 총 4주간 진행되며, 첫 1주는 비대면으로 이론강의가 진행된다. 이후 3주 동안은 김천 소재 조달교육원에서 대면과정으로 실습교육이 진행된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해외마케팅·무역실무 등의 이론교육과 국제입찰 등록, 입찰제안서 작성 및 제출, 계약체결 등 실습 위주의 모의훈련에 참여하게 된다.

마지막 4주차에는 수출 유망기업이 참여하는 채용상담회를 개최하여 교육과정 이후 채용연계로 이어질 수 있게끔 지원한다.

이종욱 조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실무능력과 전문성을 갖춘 해외조달 전문 청년 인력과 기업인이 많이 배출되기를 바란다”면서 “우리 기업들이 낮은 정보 접근성과 보이지 않는 진입장벽을 극복하고 해외조달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