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첫 신입사원 공채 '두 자릿수 채용 목표' [채용! 기업분석]
상태바
카카오모빌리티, 첫 신입사원 공채 '두 자릿수 채용 목표' [채용! 기업분석]
  • 홍예원 기자
  • 승인 2022.05.19 13: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채용! 기업분석> 코너에서는 채용을 진행중인 기업 정보와 최신 트렌드, 경쟁사 소개 등을 통해 취업준비생들의 기업 분석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가 첫 신입사원 공개 채용에 나섰다. 카카오모빌리티가 단독으로 비개발 분야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모집 부문은 비개발 직군인 서비스/사업, 디자인, 스탭(경영지원) 부문 총 3개 직무다. 모빌리티 및 IT 분야에 관심 있는 2022년 8월 또는 2023년 2월 졸업예정자(학/석/박사, 전공무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기졸업자 중 경력이 있는 경우에는 최대 2년 미만 경력자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채용 전형은 ▲서류 전형 ▲1차 면접 ▲최종 면접 순서로 진행되며, 오는 25일까지 카카오모빌리티 채용 홈페이지에서 서류 접수를 받는다. 최종 합격자는 7월 중 입사하게 된다.

채용전형

서류접수 - 서류 합격자 발표 - 사전과제 - 1차 면접 진행(실무면접) - 2차 면접 진행(Culture Fit) - 최종 합격자 발표 - 입사

직무소개

1. 서비스

서비스 기획자는 다양한 분야의 동료들과 함께 일하며 프로덕트의 시작부터 운영까지 전반적인 과정을 책임지게 된다. 상위 기획단계에서는 사업 기획자들과 함께 고객의 문제를 정의하고 서비스의 핵심 가치를 설정한 후, 상세 기획단계에서는 프로덕트 디자이너과 의논하며 UX전략을 수립하고 화면 단위의 설계서를 작성한다. 개발 단계에서는 클라이언트, 프론트엔드, 백엔드, ML엔지니어 등과 개발 일정을 수립하고 프로덕트 요구사항을 구현해 나가며, CS담당부서와는 운영정책 설계를, QA부서와는 프로덕트 검증 과정까지 진행한다. 그리고 이 모든 과정에서 데이터 분석가의 도움을 받아 숫자에 기반한 의사결정을 공유한다.

필요 능력 : 편안하고 안정적인 커뮤니케이션 능력, 모빌리티 현장에 대한 이해와 유저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능력

2. 사업

사업 기획 직군의 업무는 담당 사업의 환경과 현황, 이해관계자의 Pain point를 파악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이를 기반으로 사업의 목표를 정의하고, 가장 효과적인 달성 전략을 도출하며, 우선순위에 따른 과제와 계획을 설정한다. 이 모든 절차는 유관 부서와 공감대를 형성해가며 진행되며 과제를 해결하는 과정에는 보유한 자산을 활용하거나 유관 부서와 서비스 개선을 논의하는 것은 물론, 파트너사와 협업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포함된다. 이후 기획한 사업 모델을 출시하고 안정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운영하며 개선하는 작업을 수행하며 시장 참여자의 상생과 리스크의 관점에서 충분한 고민이 반영 되었는지 또한 모니터링하는 과정을 거친다.

필요 능력 : 스스로 사업을 정의하고자 하는 주도성, 커뮤니케이션에 주저함이 없는 오픈 마인드, 공감을 이끌어내는 논리적 사고

3. 디자인

모빌리티 서비스와 관련한 UI / UX 디자인을 설계한다. 수요 및 공급 사용자에게 편리한 이동 경험을 디자인하고 다양한 부서와 자유로운 피드백을 교류하며 최고의 사용자 경험을 만드는 데 집중한다.

카카오모빌리티 신입 크루 인터뷰

Q. 치열한 경쟁을 뚫고, 카카오모빌리티의 크루가 되셨는데요,
스스로 생각하시기에 '나를' 뽑은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Tom

"제가 예전부터 자율주행 등 모빌리티에 관심이 많았고 관련 프로젝트 경험도 있었어요. 그래서 총 두번의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이런 부분을 적극적으로 어필했고, 제 성향이 긍정적이고 발전적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런부분을 좋게 봐주신것 같아요"

Jay

"제가 이번에 받은 카카오모빌리티 워크북('카카오모빌리티에서 일하는 방법을 적은 책')을 읽어보면서 느끼는 점인데요, 모빌리티에서 일하는 법과 제가 가진 가치관이 꽤 잘 맞는다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래서 인터뷰 때 제가 솔직하게 답변했던 내용들이 좋게 평가되지 않았을까 추측합니다. 그런데 사실은 저도 잘 모릅니다 (웃음)"

Jerom

"저는 비전공자(전기전자)로 다른지원자에 비해 개발경험이 적은편이여서 합격가능성을 크게 두진 않았어요. 그런데도 합격한 이유를 지금와서 이유를 생각해보면, 개발경험이 적고 남들보다 배움의 시간은 짧지만 대신 이뤄낸 성과와 잠재력을 많이 어필했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어떤식으로 자발적으로 보완하고 있다고 말씀을 많이 드렸어요. 그래서 이런부분을 좋게 봐주시지 않았나 생각이 들어요."

Q. 입사를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셨을텐데요, 중점적으로 준비하신 부분은 무엇일까요?

Pia

"알고리즘 테스트를 위해 작년부터 리트코드를 정말 많이 풀었어요. 그리고 인터뷰 준비는 7,8월부터 이제까지 배운 CS지식을 아침에 일어나서 잠들 때까지 복습하기도 했구요. (뿌듯) 그리고 혼자 준비하기 보다는 같이 취업준비를 하는 친구와 주제를 정하고 발표하는 식으로 스터디를 하기도 했는데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아요"

Matt

"1차 알고리즘 코딩 테스트를 가장 열심히 준비 했었어요. 작년 기출문제집과 출제 빈도가 높은 알고리즘을 중점적으로 문제를 많이 풀어봤었어요~ 다음으로 인터뷰 준비할때는 생각 정리를 많이 했었어요. '왜 모빌리티 서비스 개발을 하고 싶은지', 그 중에서도 '왜 카카오모빌리티를 지원하고 싶은 건지', '어떤 서비스를 만들고 싶은지' 등 스스로 질문하고 답을 내고 정리를 했었는데 인터뷰때 도움이 많이 됐어요. 저는 직장을 다니고 있어서, 당시에 야근이 좀 많았는데요. 그래서 퇴근 후 새벽까지 준비를 많이 했던것 같아요. 그리고 좋은 서비스가 무엇일지에 대한 부분에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요. 공급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만한 서비스를 만드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택시를 타면 기사님들에게도 많이 이것저것 물어봤던것 같아요"

Frey

​"코딩테스트는 백*, 프로**** 등의 사이트에서 주기적으로 코딩 문제를 풀며 준비했어요. 혼자 준비하면서 잘 안풀리는 문제에 대해서는 해답을 찾아보지 않고 자료구조와 알고리즘을 다시 공부한 후 문제를 다시 풀어보는 방법으로 준비를 했구요. 하나의 문제를 푸는데 수일이 걸릴 때도 있었지만 천천히 시간을 들여 공부했어요. 문제를 풀 때 문제에서 사용해야하는 자료구조와 알고리즘이 곧바로 떠오르고 구현할 수 있는 수준이 됐을 때 코딩테스트를 통과할 수 있었어요.인터뷰는 제가 특별한 포트폴리오가 없고 대학을 졸업한지 시간이 좀 지나 준비하기 굉장히 힘들었는데요, 기본적인 컴퓨터 지식 외에는 따로 무엇을 암기하거나 하는 등의 준비는 하지 않았고 평소 제가 갖고있던 업무와 협업에 대한 여러가지 생각들을 진솔하게 이야기했던게 합격요인으로 작용하지 않았나 싶어요~"

Q. 카카오에는 모빌리티외에 많은 공동체가 있는데요. 그 중에 '카카오모빌리티'를 지원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Tom

​"저는 예전부터 자율주행 등 차량에 관심이 많았어요, 물론 제가 자율주행을 직접 설계하거나, 운영하기에는 관련 공부가 부족해서 아직 쉽지 않겠지만, 간접적으로 경험해볼 수 있는 환상적인 근무 환경이라 생각해서 모빌리티를 선택했습니다. 또한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의 여러 공동체 뿐만 아니라, 모든 기업으로 범위를 넓혀도 비전 및 성장 가능성이 가장 높은 기업이라고 생각해요. 무엇보다 세상 어느회사보다 모빌리티에 대한 데이터를 확보하기 좋고 이미 방대한 양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저한테 매우 매력적으로 다가왔어요"

Harry

​"저는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중에서 카카오톡을 제외하고는 카카오T, 특히 택시를 많이 사용했어요. 제가 지방에 살고 있는데 버스 배차간격이 길어서 택시를 많이 탈수 밖에 없었거든요. 그러다보니 택시서비스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직접 더 좋은 서비스로 개발해보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Eddie

​"대학교를 다니면서 1년 정도, 왕복 세 시간 걸리는 거리를 통학했었는데요, 학교 수업 시간이 출퇴근 시간과 겹치게 되면 버스와 지하철에서 엄청난 고통을 받아야 했어요.(T.T) 저는 그 때 긴 시간 통학 하면서 '다른 서비스들은 기술이 발전하면서 점점 편리해 지는데 교통 수단과 관련된 서비스는 왜 옛날과 변한게 없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구요. 제 손으로 이러한 서비스들을 개선하고 발전시키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운명처럼 카카오모빌리티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Q. 카카오모빌리티에서 개발자로 할 수 있는 일들이 무궁무진한데요. 어떤 일을 해보고 싶으신가요?

Pia

​"택시부터 주차까지 모빌리티와 관련된 일들이 굉장히 많을것 같은데요. 저는 앞으로 사람의 이동을 넘어 화물도 모빌리티스럽게 이동하도록 만들어 보고 싶어요. 그래서 라이언이 트럭을 운전하거나 지게차를 모는 이모티콘이 나올수 있게 화물 관련 시스템을 구현해보고 싶어요."

Jay

"우선 빨리 신입에서 벗어나 1인분을 할 수 있는 프로개발자가 되고 싶어요~ 그 이후에는 모빌리티의 새로운 서비스 개발 혹은 기존 서비스 개선에 기여하고 싶구요. 아직 어떤 팀에 제가 배정될 지 모르겠지만 '제가 한 일에 만족할 수 있는 개발자'가 되는 것이 목표에요"

Leo

​"당장 어떤 일을 할지 모르겠지만, 경험해보고 싶은건 업무를 수행하며 동료 개발자 분들과 많은 의견을 주고 받는거에요. 제가 생각하지 못 했던 문제의 해결방법을 들어보고 싶고, 저의 해결방법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들어보고 싶구요. 무엇보다 저 또한 다른 동료들에게 조언을 해줄수 있는 환경에서 일을 해보고 싶어요"

최신 트렌드 모아보기

'카카오 T' 택시, 괌에서 부른다... 해외서 첫 서비스

카카오모빌리티가 괌 최대의 택시 브랜드 중 하나인 '미키택시'와 현지 운송 서비스 협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카카오모빌리티에 따르면 미키택시는 2020년 기준으로 괌 전체 택시의 약 40%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올해 3분기 내 '카카오 T'를 통한 현지 택시 예약 서비스를 시작하고, 기사용 앱 '카카오 T 픽커'와 제휴파트너사를 위한 관제 프로그램 등 추가 인프라도 제공해 한국과 같은 플랫폼 기반 택시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서비스가 도입되면 괌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들은 실시간으로 택시를 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공항 픽업 예약 등 다양한 형태의 모빌리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카카오모빌리티는 설명했다. 이 회사는 향후 안정적인 서비스 환경을 구축해 다른 나라에서 온 관광객들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