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대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취업준비생을 위해 각 기업별 인적성검사 진행 방법 및 과목별 준비 Tip을 소개한다.

SK그룹 - SKCT 종합역량검사

SKCT(SK Competency Test)는 지원 직무를 원활히 수행하기 위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지 종합적으로 진단하는 검사로 실행역량(Situational Judgment), 인지역량(Critical Thinking), 심층역량(Work Personality) 3단계로 실행된다.

시험 과목

실행역량 : 회사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 지문으로 제시되고 주어진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할지 고르는 문제가 출제된다. SKCT만의 특별한 필기전형으로 알려져 있다.

인지역량 : 언어, 수리 및 직무관련 지식(Ex. 경영학) 등을 평가한다. 난이도가 높기로 유명하기 때문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심층역량 : 솔직하게 답해야 하는지, 혹은 정해진 답을 찾아서 풀어야 하는지 의견이 나뉜다. 뚜렷한 준비 방법이 없어서 이 부분에 부담을 느끼는 지원자가 많은 편이다.

SKCT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라텍스 장갑을 착용하고 응시하게 되며, 실행역량은 30문항/20분, 인지역량은 60문항/75분, 심층역량은 360문항 50분으로 이뤄진다.

실행역량

회사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문제로 제시하고 '내가 그 상황이라면 어떻게 행동할지' 고르는 문제로 ▲본인이 어떤 회사 생활을 하고자 하는지 ▲회사에서 원하는 사람은 어떤 성향인지 ▲직위별 역할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회사에서 어떤 사원을 채용할지에 대해 고려한 뒤 푸는 것이 좋다.

인지역량

언어 및 직무의 경우, 암기가 필요한 내용이 많으므로 해당 내용을 노트에 정리해 암기하는 것이 좋다.

수리영역은 난이도가 높기 때문에 풀 수 있는 먼저 문제와 풀 수 없는 문제를 구별해야 하며, 시험을 보기 전에 최대한 많은 연습으로 본인이 어떤 유형에 약하고, 어떤 유형에 자신이 있는지 파악해두는 것이 좋다. 특히 수리 영역의 경우,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사칙연산을 빨리할 수 있도록 꾸준한 연습이 필요하며 약한 유형 위주로 유튜브의 무료 강의를 듣는 것도 좋다. 

심층역량

심층역량은 지원자가 고른 답변의 신뢰도를 측정하는 검사이기 때문에 일관성 있는 답변이 중요하다. 먼저 SK의 인재상에 대해 숙지하고 스스로를 구체적으로 파악한 뒤, 본인을 포장하려 하지 말고, 솔직하게 응시하는 것이 좋다. 또한, 주어진 시간에 비해 문항 수가 많기 때문에 고민하는 시간을 줄이고 시간 배분을 잘 해야 한다. 특정 내용에서 선택이 어렵거나 본인의 가치관이 모호하다고 생각되는 경우 어떻게 답할지에 대해 미리 정해두면 문제를 푸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SK그룹 인재상>

'VWBE'

'자발적'(Voluntarily)이고 '의욕적'(Willingly)인 '두뇌 활용'(Brain Engagement)

'SUPEX’

인간의 능력으로 도달할 수 있는 최고수준인 Super Excellent 수준

패기

스스로 동기부여 하여 문제를 제기하고 높은 목표에 도전하며기존의 틀을 깨는 과감한 실행을 하는 인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