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해외취업 재시동 '일본 취업하러 갑니다'
상태바
영진전문대 해외취업 재시동 '일본 취업하러 갑니다'
  • 박주현 기자
  • 승인 2022.03.18 11: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진전문대가 올해 2월 졸업자 2명(컴퓨터정보계열)이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 후 일본 현지 회사에 입사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1일에도 AI융합기계계열 올해 2월 졸업자 3명이 일본으로 출국했다. 이들을 포함해 비자 발급이 완료된 42명(2020~2022년 졸업)도 이달 중 일본 기업에 입사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일본 진출에 발이 묶여있던 영진전문대 2020~2022년 졸업생은 모두 221명이다. 일본 기업은 대학 졸업 전에 신입사원을 모두 선발 후 합격자에게 채용내정서를 미리 발급하고 다음해 4~5월에 이들 합격자를 입사시키는 문화가 정착돼 있다. 이에 맞춰 영진전문대는 일본 취업 내정자들이 하루속히 출국에 나설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오는 4~5월을 비롯해 올 상반기에만 158명이 추가로 일본 회사에 입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에만 영진전문대는 일본 취업 200명을 달성하게 된다.

호텔항공관광과를 졸업한 일본 기업 취업내정자 21명도 역시 올해 중 출국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비자 발급이 진행 중인 졸업생은 학과별로 컴퓨터정보계열 125명, AI융합기계계열 52명, ICT반도체전자계열 12명, 신재생에너지전자계열 11명이다. 특히 올해 출국자를 포함해 영진전문대의 최근 8년간(2015~2022)간 해외 취업자는 무려 800명을 돌파했다. 매년 평균 100명 이상이 소프트뱅크, 라쿠텐, 야후재팬을 비롯한 글로벌 대기업 등에 진출하고 있다.

영진전문대는 국내 4년제 대학을 포함, 모든 대학을 통틀어 최근 3년(교육부 2020~2022년 정보공시 기준) 연속 해외 취업 1위다.

최재영 총장은 "코로나19로 닫혀있던 해외취업 문이 활짝 열린 것을 계기로, 해외 진출에 뜻을 둔 우리 재학생들이 더 넓은 세계에서 마음껏 꿈을 펼치고 비상할 수 있도록 교육은 물론 해외 기업과의 긴밀한 교류와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