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 AI빅데이터센터가 이공계 비전공자 학생들을 대상으로 AI, 빅데이터 등을 교육하는 ‘한신ABC캠프’를 4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한다.

한신대는 이공계열이 아닌 학생들에게도 공학적 지식을 제공하기 위해 인공지능, 빅데이터, 콘텐츠 기술에 대한 기본 소양을 교육하는 ‘한신ABC캠프’를 작년부터 진행해왔다.

올해 캠프는 ‘ABC 요소기술 특강’과 ‘해커톤프로젝트’로 구성됐다. 특강은 4일부터 11일까지 6일 동안 6시간의 강연이 준비돼 있다. △AI 분야 이경록 브레인 크루 대표 △빅데이터 분야 박조은 담당 △콘텐츠 분야 임익수 홍익대 교수가 강사로 나서 2일씩 강연을 진행한다. 특강은 유튜브로 실시간 송출해 오산시민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강 이후에는 개인 또는 팀별로 오산시의 사회 문제를 발굴·해결하기 위한 해커톤프로젝트를 실시한다. 특강 참여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캠프 마지막날인 19일에 대상, 우수상, 장려상 총 12개 팀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한신대 AI빅데이터센터 관계자는 “작년보다 규모가 커진 만큼 보다 체계적으로 준비했다”면서 “학생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창의적인 공학 지식을 배우고 오산시 지역사회 문제에도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