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금융권 취업 이슈 TOP10! 9위는 최대 희망퇴직 인원! 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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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금융권 취업 이슈 TOP10! 9위는 최대 희망퇴직 인원! 1위는?
  • 서설화 기자
  • 승인 2021.12.17 14: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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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금융권 취업시장은 먹구름이 낀 흐림이었다. 금융권의 올해 주요 이슈는 무엇일까? 2021년 금융권 10대 뉴스를 알아본다. 류수환 마이더스잡 대표강사가 직업방송 ‘투데이 JOBS’ 프로그램에서 소개한 내용을 토대로 살펴보고자 한다.

10위는 점포 축소와 은행의 미래 지향적 점포 전략이다.

은행권의 점포가 축소되고 있다. 2020년에는 5,236개였으나, 2021년 6월 말에는 5,044개로 192개 줄어들었다. 은행원수도 2020년 6월 말 86,477명이었으나 2021년 6월 말에는 84,991명이 되면서, 약 1,500명의 규모로 줄었다. 미래의 은행은 점점 무인점포 및 디지털 점포가 확대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9위는 최대 희망퇴직 인원이다.

올해 은행권 사상 최대 인원으로 4,000명 정도 희망퇴직이 진행됐다. 특히 외국계은행, 한국씨티은행에서 역대급 희망퇴직인원이 발생했다. 희망퇴직의 경우 취업준비생에게는 또다른 기회가 될 수 있으니 금융권 취업을 보다 면밀하게 준비해야 한다.

8위는 수시채용이다.

수시채용 규모는 일반기업, 금융권, 공기업 순으로 많이 일어난다. 일반기업은 수시채용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고, 금융권은 서서히 증가되고 있는 추세다, 공기업은 아직 공개채용의 비중이 높다. 앞으로 금융권에서도 수시채용이 더욱 확대되리라 전망한다.

7위는 저축은행의 채용규모 확대다.

우리나라 80개의 저축은행이 있으며 8,000여명이 근무 중이다. 대형 저축은행은 SBI저축은행, OK저축은행이라고 할 수 있다. 대형 저축은행의 연봉은 약 4,500만원으로 중견기업 수준이다.저축은행은 틈새시장을 확대하며, 공격적으로 영업과 비즈니스를 진행하겠다는 의도로 올해 채용 규모를 확대했다.

6위는 금융공기업의 경우 채용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금융공기업 채용규모를 보면, 2019년에는 590명, 2020년에는 569명, 2021년에는 579명이다. 이렇듯 올해도 예년에 비해 채용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금융공기업의 취업난이도를 평가하자면 상급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수출입은행, 산업은행 등이다. 취업난이도가 중급인 곳은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기업은행, 한국조페공사,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신용보증재단이다.

5위는 사회적 가치 특별 채용이다.

사회적 가치 특별채용은 탈북자 자녀, 저소득층 자녀, 다문화 가정 자녀, 보훈대상자 등을 대상으로 채용을 하는 것이다. 이런 대상이 금융권에 취업하고자 할 때, 사회적 가치 특별채용을 실시한다. 현재 신한은행, 국민은행 두 곳에서 실시하고 있다.

4위는 인터넷 전문은행의 채용이다.

우리나라 인터넷 전문은행은 토스, 카카오, K뱅크가 있다. 인터넷 전문은행은 대규모 채용이 일어나지 않지만, 본사를 기준으로 신입행원을 선발하기 시작했다. 내년에도 인터넷 전문은행은 채용의 문이 점점 증가하리라 기대된다.

3위는 채용인원 축소다.

은행권의 채용인원이 축소되고 있다. 6대 시중은행에서 2019년에는 3,420명을 채용했고, 2021년에는 1,220명으로 절반 정도의 규모로 채용했다. 특히 하나은행은 올해 상하반기 채용이 전혀 없었다. 디지털 비대면 시장의 확산으로 채용규모가 급격히 줄었다.

2위는 ‘계속되는 문송합니다’이다.

은행권은 디지털로 바뀌는 것이 시대적 추세다. 금융권에서 문과생에게 취업문이 열리지 않았다. 채용문이 좁아지면서, 문과생에게 금융권 입사관문이 올해도 높았다.

1위는 디지털 대전환이다.

디지털 대전환은 금융분야 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디지털 전환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 취업준비생뿐만 아니라, 모든 연령층에서 디지털 전환을 준비해야 한다. 또한 문과생들의 경우에는 디지털 역량을 키워야 하는데, 코딩 등의 스킬을 배우라는 의미가 아니다. 문과생은 블록체인, 인공지능 등을 이해하고, 금융권에서 어떻게 적용하면 좋을지 아이디어를 낼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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