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공전 등 6개 전문대학, 국방부-교육부와 e-MU 학위과정 개설·운영 공동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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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공전 등 6개 전문대학, 국방부-교육부와 e-MU 학위과정 개설·운영 공동 협약 체결
  • 김현택 기자
  • 승인 2021.12.1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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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공업전문대학 등 6개 전문대학과 국방부, 교육부가 14일 e-MU(electronic-Military University) 학위과정 개설 및 운영을 위한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

인하공전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2개 부처 6개 대학이 공동으로 체결했으며, 2022년도 기준 13개 학과, 23개 학위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협약식에는 국방부 윤문학 인사기획관, 교육부 김일수 산학협력정책관, 진인주 인하공전 총장, 정창주 구미대 총장, 이은철 전남과학대 총장, 김태봉 대덕대 총장, 최재혁 경북전문대 총장, 이진식 경기과기대 총장직무대행과 각 대학 운영 위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방부는 군 복무 중에 주특기 실무능력 배양은 물론, 대학교육을 통해 전공분야 학위를 취득해 우수 인재 확보의 선순환 구조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대학들은 군 장병의 학위 취득을 위해 학비감면과 개인학습을 보조하기 위한 노트북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인하공전은 2012년 항공기계과에 e-MU 학위과정 개설을 시작으로 올해는 항공기계공학과, 조선기계공학과, 정보통신공학과 등 3개 학과 4개 학위 과정을 운영했다. 2022학년도부터는 학위과정이 4개에서 6개로 확대 운영된다.

인하공전 e-MU 과정은 온·오프라인 수업을 개설해 군 장병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방학기간 동안 군 장병들이 대학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실습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진인주 총장은 “e-MU 학위과정이 군 장병들의 자기개발과 군 전력 증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원활한 학습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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