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용정보원이 6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고용노동 빅데이터 알고리즘 및 시각화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고용노동 빅데이터에 대한 인지도를 제고하고, 인공지능(AI) 기반 고용서비스를 발굴하고, 고용노동 빅데이터 분석·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진행된다. 경진대회는 '잡케어 추천 알고리즘 경진대회' 'KNOW 기반 직업 추천 알고리즘 경진대회' '구직자를 위한 기업 트렌드 시각화 경진대회' 3가지 주제로 열린다.

'잡케어 추천 알고리즘 경진대회' 참가자는 고용노동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직자의 취업에 도움이 될 콘텐츠를 추천하는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 'KNOW 기반 직업 추천 알고리즘 경진대회' 참가자는 'KNOW(한국직업정보)' 데이터 기반으로 관련 직업을 추천하는 모델을 만들고, 해당 직업과 관련성이 높은 직무능력을 탐색·발굴해야 한다.

'구직자를 위한 기업 트랜드 시각화 경진대회' 참가자는 구직자가 알고 싶어 하는 기업 동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시각화 아이디어를 발굴해야 한다. 경진대회 참가 접수는 데이콘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할 수 있으며 기간은 6일부터 다음달 28일이다.

최종 수상자는 1차 계량 평가와 2차 비계량 평가를 거쳐 주제별로 각 4명(최우수상 1명·우수상 1명·장려상 2명), 총 12명이 선정된다.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500만(최우수상), 300만원(우수상), 100만원(장려상)의 상금과 함께 기관 명의의 상장이 수여된다.

나영돈 한국고용정보원 원장은 “이번 경진대회가 '고용노동 빅데이터'를 국민에게 쉽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참가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노동시장 현안 과제를 해결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