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기업의 문제해결형 프로젝트 도입! HOT 청년 취업 NEW 경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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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기업의 문제해결형 프로젝트 도입! HOT 청년 취업 NEW 경로 구축
  • 서설화 기자
  • 승인 2021.11.1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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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층, 취·창업에 어려움이 없도록 교육·직업훈련 정비
◆ 재직자·성인학습자 전 생애에 걸친 역량개발 기회 제공

정부는 혁신적 포용사회 구현을 위한 「인재양성 정책 혁신방안」을 16일 발표했다. 4차 산업혁명으로 급격한 기술변화에 대응해 미래사회와 기업이 필요로 하는 혁신인재를 집중 양성하고, 청년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해 취업할 수 있도록 교육과 훈련의 기회를 확장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 청년층, 취·창업에 어려움이 없도록 교육·직업훈련 정비

대학생들이 1학년부터 진로교육을 바탕으로 기업의 문제해결형 프로젝트를 통해서 일 경험을 쌓고 취업까지 연결되는 ‘원스톱 프로그램’을 도입해 탄탄한 취업경로를 구축한다. We-meet 프로그램(가칭)을 대한상의-디지털혁신공유대학에서 우선 도입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대학 입학 시부터 자신의 적성을 발견하고 성장경로를 모색할 수 있도록 대학생을 위한 진로교육을 의무화한다. 비전공자도 디지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민간과 협력해 직업훈련을 제공(K-Digital training)한다. 대학 3학년부터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발급하여 청년의 직업훈련 기회를 대폭 확대한다.

특히 3~4학년 대학생을 대상으로 문제해결 프로젝트에 참여하도록 한다. 기업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직무 교육과 기업의 인재상 교육을 통해 직무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문제해결 프로젝트 참여자에게는 인증서도 발급할 방침이다. 

직업계열로 진출하는 우수 학생들이 일경험과 학업을 거치며 산업을 선도할 마이스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직업계고–전문대–마이스터대–기업 간 교육과정ㆍ일경험을 촘촘하게 연계하고, 범부처 협력 마이스터대 지정ㆍ운영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 재직자·성인학습자 전 생애에 걸친 역량개발 기회 제공

산업구조 변화에 맞춘 노동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기반 특화훈련을 추진하고, 장기유급휴가훈련도 전국으로 확산한다. 지역의 산업구조변화, 고용위기 등에 대응하여 위기산업, 전략산업 분야의 종사자들에게 지역주도 훈련과정을 적시 공급할 예정이다.

재직자의 석·박사과정 이수를 지원하여 기업의 연구개발능력과 개인의 성장가능성을 동시에 향상시키고, 대학 내 성인학습자 전담과정을 설치한다. 이와 함께 대학 비학위과정에 대한 평생교육바우처 지원 등을 통해 학비 부담도 완화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재직자 “스마트 혁신러닝 플랫폼” 구축, 개인 맞춤형 K-MOOC 서비스 제공, 스마트 직업훈련 플랫폼(STEP) 고도화 등으로 언제 어디서나 교육받을 수 있는 온라인 교육과정을 확대·개선하고, 지역산업의 인재수요에 맞는 직업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기초지자체–산업체–전문대를 연계한 “(가칭)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도 내년부터 30개교를 운영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본 방안이 앞으로 신기술ㆍ신산업분야의 혁신성장을 견인하고 인재양성 정책을 만들어가기 위한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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