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네이버 등 IT기업에 "청년 채용 늘려 달라"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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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네이버 등 IT기업에 "청년 채용 늘려 달라" 당부
  • 홍예원 기자
  • 승인 2021.09.1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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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 15일(수) 주요 IT 기업 CEO 회의를 개최했다.

우리나라 IT산업을 이끌어가는 주요 기업 CEO가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청년 인력 양성과 일자리 기회 확대’, ‘노사가 상호 존중하는 직장문화 조성’ 등을 주제로 기업 사례 발표, 정부의 협조 및 당부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고용노동부는 ‘청년과 함께하는 IT기업’, ‘상호 존중하는 직장문화를 위한 정책 방향’ 취지를 설명했다. 

넥슨코리아와 스마일게이트홀딩스의 ‘청년 인력 양성 및 채용, 직장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례’를 발표, 공유했다.

넥슨코리아 이정헌 대표이사는 "무엇보다 ‘청년 일자리 확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신규 채용 계획을 설명하고, 상호 존중과 수평적인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예방 활동에 대해 소개했다. 스마일게이트홀딩스 성준호 대표이사는 ‘청년세대와 함께하는 스마일게이트’를 소개하면서 게임 산업을 이끌어 갈 청년 인력 양성을 위한 사업과 청년이 일하고 싶은 직장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소통 창구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서, 청년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정부와 기업의 역할에 대해 참석한 기업 CEO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안경덕 장관은 모두 발언에서 “주요 IT 기업들은 대한민국 청년들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기업이 됐다”라고 하면서, “국가 경쟁력 강화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한 많은 역할을 해오신 것으로 알고 있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IT기업들이 진행하는 이러한 활동들이 청년 구직자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라고 격려했다.

안경덕 장관은 “최근 직장 문화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눈높이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라고 강조하며 “MZ세대는 직장 문화에 매우 민감하고, ‘공감과 소통’, ‘공정하고 합리적인 문화’를 무엇보다 중요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주요 IT기업 CEO들은 ‘청년 인력양성과 직장문화 개선’을 위한 의견을 교환하면서, 채용의 문을 넓히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기업 CEO들이 의지를 갖고 직장문화를 개선하는데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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