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SW 개발인력 2500명 채용'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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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SW 개발인력 2500명 채용'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운영
  • 홍예원 기자
  • 승인 2021.09.1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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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인재양성 프로그램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가 운영된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에 따르면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는 지난 6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민관 협력 기반의 소프트웨어 인재양성 대책의 후속조치다.

고용노동부(고용부)가 진행하고 있는 K-Digital Training(훈련비), 청년디지털일자리 등 고용장려금(인건비)의 사업비를 활용한다. 또 벤처·스타트업계 협단체를 활용한 기업의 실제 훈련·채용수요를 연계해 기업 맞춤형 훈련과 향후 채용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설계됐다.

중기부와 고용부는 부처 협업을 기반으로 기존의 사업을 활용한 신속한 추진을 위해 기존 K-Digital Training 내 별도 트랙으로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과정을 마련했다.

정부는 올해 1674명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5000명을 훈련한다. 훈련생의 50% 이상을 채용하는 것이 목표다. 삼성멀티캠퍼스, 패스트캠퍼스, 멋쟁이 사자처럼, 앨리스 등 민간 훈련기관을 이용해 참여기업 수요에 맞는 맞춤형 과정으로 진행한다.

이날 열린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인재매칭 데이'는 훈련시작에 앞서 채용예정자를 선발하고 수요기업과 연결하는 행사다.

메가존클라우드, 포인트모바일, 모두컴퍼니, 캐플릭스 등 40여개사 이상이 참여하는 메타버스 채용홍보관에서 실시간 설명회와 화상면접 등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개막식 행사에 참여한 중기부 권칠승 장관은 "정부도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등 벤처스타트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우수인재 유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는 채용수요가 있는 인재와 기업에 대한 매칭을 9월말까지 계속 진행한다. 10월부터는 6개월 과정으로 훈련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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