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즈협회, 2000명 규모 '미래 청년인재 육성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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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즈협회, 2000명 규모 '미래 청년인재 육성사업' 추진
  • 이명진 기자
  • 승인 2021.09.0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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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즈협회가 청년 취업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창출 지원에 나선다.

이노비즈협회는 서울·경기를 비롯한 전국 9개 지회와 함께 '미래 청년 인재 육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미래 청년 인재 육성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청년 고용위기 극복을 위해 혁신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술 혁신성과 가능성이 높아 중앙부처로부터 수상·선정 또는 인증된 '미래유망기업'이 청년을 신규로 채용할 경우 월 최대 190만원을 6개월간(최대 1140만원) 기업에 지원한다. 총 2000명 규모로 추진한다.

청년층에게는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 근무 또는 연관 분야 취업을 촉진하고, 기업에게는 우수 청년 인력 채용을 통한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목적으로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기업이 청년 채용계획서를 작성해 협회에 제출하고, 승인된 채용계획에 따라 채용을 진행하면 된다. 채용 후 1인당 월 최대 180만원의 인건비와 간접노무비 10만원을 6개월 동안 기업의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최대 30명) 이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참여 신청일 1개월 전부터 청년 채용일까지 고용조정으로 인한 인위적 감원이 있는 기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협회는 미래유망기업 중에서도 끊임없는 기술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이노비즈기업을 중심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해당 인력을 정규직으로 채용할 경우 청년내일채움공제사업 등 협회가 운영 중인 정부일자리사업과 적극 연계해 청년 자산 형성 및 장기근속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노비즈협회 임병훈 회장은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하반기 중소기업의 청년고용 위축이 예상되지만, 본 사업을 통해 이노비즈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많은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채용 연계 및 실무인력 양성을 위한 일자리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하여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하는 이노비즈기업의 성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미래 청년 인재 육성 사업 누리집을 통해 기업 소재지가 속한 권역에 맞춰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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