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공대, 9월 2~3일 대토론회 성황리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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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공대, 9월 2~3일 대토론회 성황리에 개최
  • 이용준 기자
  • 승인 2021.09.0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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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호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신임 학장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이하 서울대 공대)이 신임 학장단(신임 학장 이병호)의 출범을 맞아 대(大)토론회를 9월 2일(목)부터 3일(금)까지 이틀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진행된 행사는 ‘공담(工談: 우리들의 목소리)’이라는 주제로 학생 및 교직원 회의를 열고, ‘공청(工請: 공대에 바라다)’이라는 주제로 공학계 리더의 제언, ‘공론(工論: 공대를 논하다)’이라는 제목의 토론회로 이어졌으며,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해 최소한의 참석자들과 줌과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9월 2일(목)에는 부·조교수, 직원, 학부생, 대학원생 등 총 4개 그룹으로 나눠 학장단과의 회의가 열렸다. 회의에서는 공대의 복지, 교통, 행정, 시설 등의 현실적인 문제에서부터 교육, 연구 등에 대한 장기적인 발전 방안에 이르기까지의 다양한 의견들이 논의됐다.

외부에 공개된 3일(금) 행사에서는 오세정 총장의 축사, 이부섭 서울대공대동창회장(동진쎄미켐 회장)의 격려사에 이어, ‘공청(工請: 공대에 바라다)’ 세션에서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김도연 전 포스텍 총장, 최기영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우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 한민구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원장, 권오경 한국공학한림원 회장, 천정훈 MIT 교수 등 공학 분야 지도층 인사들이 외부의 시각에서 본 서울대 공대에 바라는 점 등을 전했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이병호 신임 학장은 “서울대 공대는 글로벌 산업과 미래사회의 혁신을 선도할 창의적인 공학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며 교육, 연구, 창업, 국제화 등에서 끊임없이 노력을 기울여왔지만, 아직 국민과 사회의 사랑을 아주 많이 받지는 못하는 면이 있다”며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사회공헌과 세계적 연구를 통해 실제적 큰 영향으로 기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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