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81% 하반기 수시채용, 면접 키워드는 '직무적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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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81% 하반기 수시채용, 면접 키워드는 '직무적합성'
  • 홍예원 기자
  • 승인 2021.08.2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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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이 기업 337개사를 대상으로 하반기 전형별 채용 평가를 알아본 결과 기업 10곳 중 8곳은(81.6%) 수시만으로 채용을 진행한다고 답했다. 공채, 수시채용 둘 다 진행은 11.6%, 공채는 6.8%였다. 올 하반기 채용 역시 공채를 축소하거나 폐지하고 수시채용으로 인재를 채용하는 기조가 뚜렷한 것이다.

조사결과 하반기 기업들은 평균 2.3단계의 전형을 실시한다. 면접전형(92%,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고, 서류전형(79.5%), 인적성 검사(10.7%), 신체검사(8.6%), 필기시험(3.6%) 등의 순이었다.

각 전형별 평가 비중을 보면 면접전형이 56.6%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서류전형(36%), 인적성 전형(5.7%), 필기전형(1.6%) 순이었다.

전형별 구체적인 평가 계획은 직무 적합성을 주요 평가 요소로 꼽았다.

서류전형에서 중요하게 평가할 요소로는 인턴 등 실무경험(59.9%, 복수응답), 전공(15.1%), 자격증(7.7%) 등 직무 관련 요소들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자기소개서 역시 직무 관련 경험이 51%(복수응답)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인재상 적합성(20.5%), 지원동기(7.4%), 입사 후 포부(5.3%), 성격의 장단점(5%), 타인과 협업한 경험(4.7%) 등의 순이었다.

가장 평가 비중이 큰 면접전형 진행 시에도 직무수행능력(48.4%, 복수응답)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고 답했다. 이어 성실성과 책임감(18.4%), 입사 의지 및 열정(12.8%), 조직 융화력(8.6%), 문제 해결 능력(3.9%) 등을 꼽았다.

기업들은 하반기 신입 채용을 아우르는 가장 중요한 트렌드 역시 직무 적합성 평가 강화(31.8%)를 첫 번째로 꼽았다. 이외에 화상면접 등 언택드 전형 확대(21.4%), 수시 채용 확대(19%), 채용 전형 시 코로나 방역 수칙 준수(14.8%), 메타버스 등 신규 기술 접목(4.7%), 채용 절차 공정성(4.5%)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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