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학교 캠퍼스타운 지원센터가 최근 교내에서 '2021 워크 스타트업 캠프'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캠퍼스타운 지원센터 김영욱 센터장과 김희진 교수, 김보섭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캠프는 59개 팀이 참가했다. 창업의 기본 교육 진행 후 아이디어 서류심사와 발표평가가 치러졌다. 10개 팀이 최종 발표평가에서 경쟁을 벌인 결과,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4팀이 선정됐다.

대상은 '트레드앤그루브' 팀이 수상했다. 이 팀은 '폐타이어 업사이클링 신발'이라는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폐타이어를 특수 가공해 신발용 밑창을 제작했다. 대상팀에게는 상장과 2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최우수상은 'K-피규어' 팀과 '아르테바' 팀이 차지했다. 'K-피규어' 팀은 독립투사 피규어를 통한 애국심 배양 사업과 후손지원사업을, '아르테바' 팀은 지역 공예인의 창작역량과 역사문화 자원을 연결한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을 구상했다. 최우수팀은 상장과 1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우수상은 'WHATs LAB' 팀, '2Billion' 팀, '클라 팀, '올그라운드' 팀이 받았다. 'WHATs LAB' 팀은 교육용 VR과의 동적인 상호작용을 위한 인터페이스를, '2Billion' 팀은 가상 시위 실시간 접속 웹과 앱을 고안했다.

또 '클라' 팀은 ICT 기술을 활용한 데이터 기반의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을, '올그라운드' 팀은 AI를 기반해 축구-선수-구단-에이전트를 상호 연결해주는 O2O 플랫폼을 제시했다. 우수 팀에게는 상장과 5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대상을 받은 유준성 씨는 "대상이라는 큰 상을 받아 영광스럽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창업 전략을 배울 수 있었다. 피드백 받은 내용을 바탕으로 사업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