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바일 금융플랫폼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가 정규직 전환이 가능한 채용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채용 인원은 한자릿수다.
데이터 분석가(Data Analyst, DA) 직군으로 하반기 입사가 가능한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데이터 수집, 분석, 테스트 등으로 제품과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정량적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주로 담당한다. 통계적 지식과 프로그래밍 언어 활용 역량이 요구된다.
이번에 선발된 최종 합격자에게는 6개월간의 인턴십 과정을 거쳐 정규직 전환 기회가 주어진다. 대기업 초임 이상 연봉과 기존 토스 직원과 동일한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류 접수는 이달 11일까지다. 14일까지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하고 사전과제와 면접과정을 거쳐 다음달 중으로 입사일이 정해질 예정이다.
사전과제와 면접에서는 기존 DA 직군 채용에서 주로 시행하는 쿼리 테스트는 진행하지 않는다. SQL에 익숙하지 않아도 데이터 분석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평가방법이 도입된다. 토스 관계자는 "정보기술(IT), 금융 등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직군으로 관련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역량있는 신입 DA를 직접 발굴·육성해 향후 더 많은 직군에 적용할 수 있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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