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는? 불량을 ‘캐치볼’로 극복하는 것이다! [박창욱의 텐.퍼.취.미](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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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는? 불량을 ‘캐치볼’로 극복하는 것이다! [박창욱의 텐.퍼.취.미](4)
  • 뉴스앤잡
  • 승인 2019.09.0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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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을 추구하는 의지의 구체적 실행

질문을 하나 해본다. 강의장에서, 사무실 직원들에게.
“불량품인데도 30여년간 쓰고 있는 것은?” 답은 무엇일까?
마이크로소프트사(社)의 ‘윈도우 운영시스템(OS)’이다.
또다른 답은 ‘내 손안의 앱(APP)’이다.

요즘은 덜 하지만 컴퓨터를 쓰다보면 ‘에러, 버그(error, bug)’ 경고가 나오며 애태우게 만든다. 한술 더 떠서 ‘에러 보고 보내시겠습니까?’라며 건방을 떤다. 내용을 보내주면 그 피드백을 기반으로 회사와 제품은 발전되어 갔다. 흔한 마일리지 하나도 안 준다. 1990년대 3.0에서부터…..지금은 98, ME, 10으로 계속 업그레이드를 해왔다.
내 손안의 스마트폰에 있는 각종 앱(APP)은 어떤가? 매일 10여개씩 ‘업데이트’하라고 귀찮게 한다. 고친 후에 ‘버그 수정, 성능 개선, 오류 수정’이라고 보여준다.
모두가 이렇게 불량품을 팔았단 말인가? 생각해보니 정도의 차이지 세계 유수의 자동차, 항공기, 의약품 등 모두 다 그렇다. 이런 것이 세상 이치인 것같다.
사람에 관해서도 같다. 기업에서 완벽을 구(求)하고, 불량을 피(避)하는 것이 아니다. ‘모자람을 극복하려는 의지’가 있는 사람을 구한다. 우리 취준생들이나 학부모가 오해하고 있으며  학교 공부의 속성(100점 추구)과 달리하는 것 하나가 ‘완벽이 아닌 완벽을 향한 의지’이다. 불완전한 사람을 뽑아 신입사원 교육, 인턴사원, 수습사원, OJT(On the Job Training:직무수행훈련) 등으로 보완하토록 훈련시키는 것이다.

완벽을 추구하는 방법으로 팀원간 주고받는 ‘캐치볼(CATCH BALL)’이라는 협력 방법이 있다. 축구, 농구, 핸드볼, 배구 등에서 ‘골인(Goal In)’을 위해 주고받는 ‘패스’와 같은 것이다. 같이 그라운드에 있는 동료들과 주고받는 협력이다. 문제를 해결하고 조직의 목표에 도달하기위해 말과 행동으로 주고받는 최적화된 활동이다.
기업에서 면접장에서 그리고 직원에게 기대하는 것은,
첫째, 주고 받는(Give & Take) 것에 대한 의지이다
둘째, 도구로서의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하고자 하는 의지이다.
셋째, 골인(Goal-in)이라는 목표를 향해 가는 의지이다.

필자도 요즘에 매일 1~2개씩 배운다. 상사(上司)로부터, 동료나 친구로부터, 후배나 제자로부터, 심지어는 딸들로부터도 배운다.
지금이 남은 인생의 시작이고 이루고 싶은 꿈과 목표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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