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감히 노트북을 버려라! [윤호상의 인싸팀찍썰]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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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감히 노트북을 버려라! [윤호상의 인싸팀찍썰] (6)
  • 뉴스앤잡
  • 승인 2019.09.03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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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성공을 위해 스프링노트에 적어보자!

취업 성공에서 가장 중요한 키워드에서 스킬적인 면이 아니라 오히려 콘텐츠의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 콘텐츠는 크게 2가지로 구분될 수 있는데, 기업 및 직무 콘텐츠와 지원자 본인 콘텐츠로 나눠질 수 있다. 특히 요즘은 기업 콘텐츠 부분에서는 과거와 현재의 시각이 조금 달라졌다. 과거에는 지원 기업에 관심 있고, 잘 아는 수준만을 검증하였지만, 지금은 오히려 취업 수요공급이 무너지면서 기업들이 지원 기업에 대한 창의적인 대안까지 검증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그렇기 때문에 지원 기업에 대한 온라인 자료 수집을 넘어선 오프라인 방문 등의 보다 적극적인 노력들이 선행되어야 한다. 또한 직접 지원 기업과 관련된 채용설명회뿐만 아니라 각종 행사, 다양한 활동 등을 보다 폭넓게 증명해야 한다. 온라인 상에서도 다양한 자료들을 수집하고 평소 지속적으로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고, 자신만의 생각들을 접목시키는 노력들을 반복해야 한다.

 

노트북, 시간낭비의 원인

이 부분에서는 노트북을 과감히 버리라고 조언하고 싶다. 실제 많은 대학생들이 학교 등교 시에 노트북을 들고 다니는 경우가 많으며, 자료 찾기 및 자소서 작성 등으로 활용한다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이 노트북 활용도가 높아질수록 오히려 필요한 정보 검색보다는 엉뚱한 인터넷 검색에서 시간을 허비할 경우를 많이 목격한다.

실제 이 부분에서 남녀가 살짝 다르다. 대부분의 남자들은 네이버 스포츠섹션이나 아프리카TV에서 야구, 축구, 농구 등의 하이라이트를 보는데, 30분 ~ 1시간 정도 낭비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에 여자분들은 자신만의 관심을 찾다가, 평소에 관심을 두었던 원피스가 웹 페이지 배너에 뜨면서 쇼핑몰에 가서 열심히 장바구니에만 담아두는 상황이 반복된다. 그렇기 때문에 과감히 노트북을 버리길 바란다.

 

스프링노트, 창의적인 아이디어 근원

노트북 대신에 적당한 두께에 스프링노트를 가지고 다니면 좋다. 하지만 이 스프링노트의 활용도도 신문 스크랩이라는 과거 방식을 탈피해야 한다. 이 스크랩을 열심히 하다가 시간이 지나면 스크랩한 내용만 집게로 들고 다닌다. 나중에는 스크랩도 지쳐서 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피하는 것이 좋다. 오히려 스프링노트에 신문기사의 주요 내용, 핵심 키워드, 데이터 등을 간략하게 적는 것이면 충분하다. 다만 이 부분에서 단순히 적는 것이 아니라, 직접 경험하거나, 본인의 생각을 차근차근 메모하는 노력을 반복하면 되는데, 이 노력들이 쌓이면 자연스럽게 본인의 창의적인 대안과 아이디어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이 노트에는 이런 자료 분석 이외에도 취업과 연관된 모든 정보와 데이터를 기재하는 것이 좋다. 실제 지원자들이 이런 방법이 아니라 본인 컴퓨터의 별도 폴더를 만들어 관련 파일을 모으는 경우가 많다. 너무 많은 파일들이 모이다 보면 정작 면접을 준비할 때에는 관련 자료를 찾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그렇기 때문에 직접 본인 손으로 적고, 매일 확인할 수 있는 스프링노트를 적절하게 활용하기 바란다.

실제 이 스프링노트가 한 권, 두 권 쌓이게 된다면 이것을 자소서나 면접에서 어필할 수도 있다. 이것이 오히려 자격증보다도 인사팀, 면접관의 마음을 열 수 있는 차별적인 준비가 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노트북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사용량을 조금 줄여 나가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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