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너지가 오는 31일까지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멘토가 되어주는 대학생봉사단 '희망에너지' 11기를 모집한다.

포스코에너지는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을 위해 발전소가 위치한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희망에너지 대학생 봉사단은 지난 2013년 1기 창단 후 인천시 서구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위한 '찾아가는 학습지도'와 봉사단원들의 재능을 활용한 '음악, 미술 등 특별활동'을 지원해 왔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대면 활동이 어려워지면서 LG유플러스와 협업해 스마트패드를 활용한 비대면 멘토링 활동을 진행했다. 현재까지 450여명의 대학생이 1만9797시간 동안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수혜 아동은 2344명이다.

이번에 선발되는 11기 희망에너지 대학생 봉사단은 5월부터 11월까지 약 7개월 동안 활동하게 된다. 올해도 코로나19 지속이 예상돼 비대면 위주로 학습지도 및 정서적 멘토링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하향시 △탁구, 야구, 마술 등 특별활동 △직업체험교육 △포스코에너지 및 LG유플러스 임직원들과 함께하는 재능봉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국내 재학 또는 휴학 중인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50명이다. 자세한 모집공고는 포스코에너지 홈페이지 팝업창 모집요강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