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국민내일배움카드 우수사례 수기공모전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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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국민내일배움카드 우수사례 수기공모전 시상
  • 홍예원 기자
  • 승인 2021.02.1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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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민을 대상으로 직업훈련 기회를 제공하는 ‘국민내일배움카드’를 통해 극적으로 취업에 성공한 4명이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

국민내일배움카드는 국민 스스로 직업훈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훈련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계좌발급일로부터 5년간 실제 훈련비의 45~100%를 300만~500만원까지 지원하고, 단위기간(1월) 출석률 80% 이상 시 최대 11만6000원의 훈련장려금을 지급한다.

지난해에는 코로나 상황에도 불구하고 약 90만명에게 카드를 발급하고, 55만명에게 직업훈련 기회를 제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수기공모전은 취업준비생뿐만 아니라 프리랜서, 중장년 재취업자 등 다양한 지원자들로부터 총 880편 응모하는 성황을 이뤘다. 34편의 당선작 중 이날 ‘장관상’ 수상작 4편에 대해 시상식을 진행했다.

대상은 촬영 현장의 평범한 카메라맨에서 ‘드론 조종사 자격을 가진 항공촬영 사업자’로 변신한 조모씨가 받았고, 최우수상은 식당, 카페, 미용실을 거친 아르바이트생에서 ‘물류회사의 지게차 운전 기능사’로 취업한 황모씨가 받았다. 우수상은 늦깎이 취업준비생에서 ‘정보기술(IT) 회사에 취업한 웹 프로그래머’로 취업에 성공한 고모씨와 퇴직을 앞둔 직장인에서 ‘전기기사 자격을 보유한 빌딩 관리소장’으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한 김모씨가 각각 수상했다.

고용부는 우수사례를 향후 카드 뉴스 등 홍보콘텐츠로 제작해 국민들의 직업훈련 참여와 성공사례 확산을 위한 생생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송홍석 고용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공모전 수상작들의 생생한 성공기는 코로나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국민 모두에게 취창업의 꿈을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의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전환 등 변화하는 고용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평생직업능력개발 체계를 마련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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