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사관학교 11기 5484명 지원, 경쟁률 5:1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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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업사관학교 11기 5484명 지원, 경쟁률 5:1 넘어
  • 홍예원 기자
  • 승인 2021.02.1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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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업사관학교 11기 입교자 모집에 역대 최다 인원인 5484명이 지원해 최종 경쟁률 5.15대 1을 기록했다.

중진공이 운영하는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유망 창업 아이템 및 혁신기술을 보유한 우수 창업자를 발굴해 창업 전 단계를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입교기업에게는 1년간 총사업비의 70% 이내에서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창업공간, 실무교육, 전문가 코칭 등을 패키지 방식으로 지원한다. 지난 2017년 5개소에서 올해 세종 창사를 신설하면서 총 18개소로 늘어났다.

지난 8일 모집을 마감한 11기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 모집에서는 최근 5개년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창업 1년 이내 창업기업 신청률이 60.0%(3288명)로 가장 높았다. 창업한 지 1개월 이내 창업기업 신청률도 26.6%(1456명)에 달했다. 연령별로는 만 35~39세 청년이 33.5%(1836명) 신청해 가장 많았고, 이어 만 29세 이하 청년이 32.7%(1794명)로 나타났다.

중진공은 서류평가와 발표(PT)평가, 심층평가를 거쳐 총 1065명의 청년창업자를 선발한다. 특히, 올해는 지역 창업인재 발굴을 위해 지역별 주력산업 분야를 영위하는 창업자를 60% 선발하고, 유관기관과 협업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산업 육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김학도 이사장은 “청년들의 창업에 대한 열정과 청년창업사관학교의 우수한 사업성과 덕분에 이번 11기 모집에 많은 관심이 몰렸다”면서 “체계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통해 유망한 창업아이템이나 혁신기술을 보유한 청년창업자를 선발하여 지역균형 뉴딜을 선도하는 창업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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