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공업전문대학이 교직원을 대상으로 진로지도 및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취업지도사 및 진로지도사 2급 자격과정을 진행했다.

인하공업전문대학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56% 이상의 학생들이 진로 상담을 하고 싶은 대상으로 전공 교수와 교내 진로 취업 부서 상담을 선택했다. 김종호 취업지원팀장은 "많은 학생들이 진로 상담을 원하는 만큼 교수 및 교직원의 상담 전문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취업지도사 및 진로지도사 2급 자격과정을 진행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취업지도사 자격과정은 지난달 21일부터 2월 2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진로지도사 자격과정은 2월 1일부터 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취업지도사 자격과정은 ▲4차 산업혁명과 직업의 변화 ▲직업정보(워크넷) 활용법 ▲기업 및 직무분석 ▲입사서류 작성 및 클리닉 지도 방법 ▲면접 코칭 지도 ▲최종평가 및 시험으로 구성됐으며, 진로지도사 자격과정은 ▲진로상담기법 및 코칭 ▲학생 이해 ▲직무 및 직업 이해 ▲진로계획 수립 ▲최종 평가 및 시험으로 구성됐다.

자격과정 수료는 강의 동영상의 90% 이상 수강해야 가능하며, 자격시험은 총 25문항(객관식 23문항/주관식 2문항, 각 4점)으로 구성된 시험에서 총점 100점 만점 중 60점 이상을 받으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합격자에게는 자격증이 발급되고, 불합격자에게는 수료증이 지급된다.

김종호 취업지원팀장은 이번 자격과정에 대해 "지금까지 상담을 하며 학생 위주가 아닌 상담자 위주로 상담을 진행 했던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되는 계기가 됐다. 향후 상담을 진행할 때, 이번 자격과정의 다양한 상담 기법을 활용하면 학생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