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라이팅법 [한광식의 아이디어 발상법](10)
상태바
브레인라이팅법 [한광식의 아이디어 발상법](10)
  • 뉴스앤잡
  • 승인 2021.03.03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브레인라이팅법은 홀리겔(Holliger)에 의해 고안된 것으로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과 의견 수렴, 또는 문제해결을 위한 혁신 워크숍 등에서 참여자의 의견을 민주적·효율적으로 집약·정리할 수 있는 매우 유용한 발상기법이다. 브레인 스토밍법과 같이 자유연상에 의한 아이디어 발상법으로 참여자들은 문제에 대한 대화를 나누지 않고 백지에 각자의 아이디어를 기입하는 방법으로 진행되는 것이 유사하지만, 브레인스토밍이 한 사람의 기록자에 의해 아이디어가 기록되었다면 브레인라이팅법은 각자가 정해진 용지에 자신의 아이디어를 차례대로 돌아가며 기록한다는 차이점이 있다.

(1) 특징

  • 브레인라이팅법은 브레인스토밍의 아이디어 조합을 한 장의 종이에 조합시키는 방법이라고 볼 수 있다.
  • 참여한 사람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 여러 사람 앞에서 소극적으로 발언하는 사람의 사고력을 최대한 이끌어낼 수 있다.
  • 참가자의 다양한 견해를 가감 없이 신속하게 모두 게시판에 집합·전시할 수 있다.
  • 문제해결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다.
  • 작성 내용은 익명성이 보장되므로, 회의에서 말하기 어려운 사항 및 조직 내의 감추어진 의견 등이 활발하게 논의될 수 있다.

(2) 실습 진행방법

S1. 진행자를 정한다. 참가자는 4~6명이 가장 적당하다.

S2. 개개인에게 브레인라이팅 용지를 나눠준다.(여분도 준비해둔다.)

S3. 용지의 가장 윗줄에 문제 진술을 적은 후, 첫번째 줄에 아이디어를 각각 3개 정도 기입한다.

S4. 아이디어를 적을 용지를 왼쪽 옆 사람에게 넘긴다.

S5. 각자 앞의 사람이 기입한 첫번째 줄의 아이디어를 보면서 발전시킨 새로운 아이디어를 두번째 줄에 써 넣는다.

S6. 마지막 줄까지 같은 작업을 반복한 후, 가장 적합한 아이디어를 결정한다.

(3) 적용 시 유의사항

  • 브레인라이팅법은 '침묵의 회의'이기 때문에 회의 분위기가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진행자는 유머스러운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
  • 진행자는 문제나 주제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하며, 참여자의 반응을 살펴보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 진행시간은 가급적 30분을 넘지 않도록 한다.
  • 특정한 사람에게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경우에는 진행방법을 변경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