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AI·SW 핵심인재 10만명 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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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AI·SW 핵심인재 10만명 양성한다
  • 김서윤 기자
  • 승인 2021.01.0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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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인공지능·소프트웨어 분야 인재양성에 지난해보다 약 300억원이 늘어난 2,626억이 투입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장관 최기영)는 디지털 뉴딜 주무부처로서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 ‘25년까지 약 1조원을 투자하는 ’AI·SW 핵심인재 10만명 양성계획‘을 마련해 실행에 나섰다.

올해는 이러한 계획 이행에 본격 추진하면서 기존 혁신교육 인프라를 추가 선정하는 한편, 새로운 인재양성 인프라도 구축한다.

대학 SW교육 혁신을 주도해온 SW중심대학은 9개를 선정할 계획이며 특히 올해는 중소특화형 트랙을 신설함에 따라 9개 대학 중 일부는 중소규모 대학에 할당할 계획이다. 2년 비정규 교육과정인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는 총 500명의 교육생을 선발하고 교육공간도 확충한다.

대학, 기업, 연구소 등의 개방형 협동 연구를 위한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가칭) AI 교육·연구허브를 신규로 구축해 대규모 첨단 AI 연구와 연구개발(R&D) 중심의 최고급 인재양성도 추진한다.

지역산업과 제조업 등 전통 주력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실무·융합인재’ 양성에도 나선다. 지역 AI 교육거점인 ICT이노베이션 스퀘어(전국 5대 거점)에서 전문강사 풀을 한데 모아 강사를 공동으로 충원한다.

산업현장에서의 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도 지난해 6대 분야에서 올해는 12대 분야로 확대해 인재양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초·중등 학생, 일반인 교육과 관련해서는 온·오프라인에서의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해 지원을 강화한다. 전국 500여개 학교를 ‘AI선도학교’로 지정해 교육 운영을 지원하고, SW마이스터고 1개교를 오는 3월 부산에 신규 개교한다.

과기정통부 김정삼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인공지능·소프트웨어 핵심인재 10만 양성계획, 대형 신규 사업 신설 등에 따라 인재양성에 대한 투자가 최근 대폭 확대된 만큼, 성과관리를 강화하여 산업계 필요 인재가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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