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서울창업허브, 국내 스타트업 8개사 싱가포르 진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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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A 서울창업허브, 국내 스타트업 8개사 싱가포르 진출 지원
  • 김서윤 기자
  • 승인 2021.01.0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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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회의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이 싱가포르 진출을 위한 준비를 하는 모습

서울산업진흥원(SBA)에서 운영하는 서울창업허브가 국내 블록체인·핀테크 스타트업 8개사의 글로벌 현지화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서울창업허브는 지난 7월 싱가포르 블록체인·핀테크 엑셀러레이터 롱해쉬(LONGHASH)와 파트너십을 맺고 한국 스타트업의 싱가포르 진출을 위한 'SBA×LONGHASH Going Singapore Program'을 운영해왔다.

작년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블록체인 행사 'BLOCK SHOW 2019' 현지 미팅 이후 기관 간 협업논의를 지속했고, 올해 5월 '한국-싱가포르 스타트업 기술교류 온라인 로드쇼' 개최를 시작으로 국내 스타트업의 싱가포르 현지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서울창업허브는 코로나19로 싱가포르 현지방문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언택트 방식을 통하여 적극적인 프로그램 지원을 해왔다. 비즈니스 매칭은 줌, 구글밋 등 온라인 비대면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여 스타트업 당 평균 9회를 진행했다. 6개월의 기간 동안 참가기업 9개사 중 8개사가 싱가포르 현지법인설립을 완료했으며, 그 중 한국어음중개는 국내투자 80억원을, 캐시멜로는 미국법인으로부터 해외투자 5억원을 각각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현지 법인설립을 완료한 기업은 △크립토퀀트(블록체인 기반 자금흐름 데이터 서비스), △브레인콜라(콘텐츠 엑샐러레이션 플랫폼 서비스), △비씨랩스(블록체인 기반 트레이딩전략 거래 마켓플레이스), △인덱스마인(블록체인, 핀테크 기반 금융자산 미래가격 예측서비스), △캐시멜로(해외송금을 이용한 여행자용 모바일 환전 서비스), △아르고스(비대면 본인인증 자금세탁 위험분석 KYC 및 AML 스크리닝 서비스), △한국어음중개(전자어음 할인을 통한 중소상공인 자금유통 플랫폼), △퍼블리시(뉴스 콘텐츠 관리시스템 개발 및 콘텐츠 공증서비스) 등 8곳이다.

이태훈 서울창업허브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시대의 위기를 기회로 전환했다"라며 "앞으로 스타트업의 안정적인 싱가포르 비즈니스 영위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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