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덕대학교(총장 박홍석) 재학생들이 5개 전문대학이 공동으로 개최한 ‘SDGs로 바라보는 ESG 해커톤 프로그램’(이하 프로그램)에 참가하였다.

지자체의 주력 산업환경이 반영된 일자리 창출과 지역 정주 인력 확보를 위한 노력에 있어 각 지자체 소속 대학 학생들이 지역의 핵심인재로 성장하도록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대학에 요구되는 새로운 사회적 책무성이 되었다.

이에, 과천시와 의왕시, 전국 5개 전문대학(인덕대학교, 계원예술대학교, 삼육보건대학교, 여주대학교, 울산과학대학교), 한국고등직업교육학회(학회장 박주희교수)와 협력. 과천시와 의왕시의 지속성장성을 유지할 수 있는 창업아이템과 기업운영 전략을 수립하는 “SDGs로 바라보는 ESG해커톤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하였고,

ESG 해커톤 프로그램에 인덕대학교를 비롯해 계원예술대학교, 삼육보건대학교, 여주대학교, 울산과학대학교 등 5개 전문대학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충남 부여군 롯데리조트 부여에서 이번 프로그램을 개최했으며, 각 대학에서 선발된 재학생 총 52명이 참가했다.

ESG해커톤 프로그램에 참여한 52명의 학생들은 K-SDGs의 17개 주제를 기반으로 의왕시와 과천시의 지속성장가능성을 제고할 수 있는 이슈를 도출, ESG실천방안이 적용된 사업 아이템 발굴과 창업기업의 운영, 지역 지자체와 산업체 간 협력 방안까지 총체적인 비즈니스 모델 설계로 실제성을 강조한 결과물을 제출하였다.

10명의 우수 인재로 선발된 인덕대학교 대표로 참여한 학생들은 △우리 동네 산책 플랫폼 △노인 일자리 취업을 위한 의왕시 매거진 구독 배송 시스템 △결식 청소년 아침 배달 서비스 △음식물쓰레기 친환경 비료 납품 △압전에너지를 이용한 옥외광고판 수익사업 △자전거 공유를 이용한 배터리 사업과 과천시 관광코스 활성화 △분리수거 대행 서비스 △커피 찌꺼기 수거를 통한 친환경 기자재 납품 △외국인 노동자 대상 한국 정착을 위한 교육 매니지먼트 △산책로 어플 연동 및 커뮤니티 활동을 통한 포인트 제공 등 10가지의 창업 아이템을 제안함으로써 의왕시와 과천시의 지속 성장이 가능한 구체적인 발전방안을 선보였다.

그 결과 본교 4명의 학생들이 각각 의왕시장상(황주아학생), 과천시장상(손성화학생), 한국ESG경영원장상(이채은학생), 한국고등직업교육학회장상(강혜수학생)을 수상하였다.

전국 단위의 해커톤 프로그램이 운영 될 수 있도록 행사 주관과 재학생 참여를 지지한 인덕대학교 박홍석 총장은 “학생들이 제안한 환경, 사회 등 우리 사회를 생각하는 진심과 미래를 위하는 마음은 함께 사는 우리 사회를 변화시킬 것”이라고 말하였다.

이번 해커톤 대회는 다양한 직업군이 탄생하고 소멸하는 현재의 빠른 시대 변화에, 고등직업교육을 전담하는 우리대학이 지자체와 협력하여 지역의 상생 발전안 모색에 어떠한 노력을 가질 수 있는지 구체적인 실천 모형을 제시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