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활력소 운영 '화상·AI 취업면접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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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활력소 운영 '화상·AI 취업면접 지원'
  • 김현택 기자
  • 승인 2021.11.3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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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서울시청 시민청 지하1층에 청년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원스톱 지원 공간인 '청년활력소'를 만들어 운영한다.

청년활력소는 △화상면접을 위한 독립 부스 이용 △인공지능(AI) 면접 체험 △자기소개 영상 촬영·제작 △전문가의 취업·진로 상담의 공간이다. 만 19~39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사전 예약제로 12월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서울시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화상면접, AI면접이 확대되는 등 취업시장이 변화함에 따라 공간 확보와 비용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 취업준비생들을 지원하고 힘을 북돋아주기 위해 '청년활력소'를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화상면접실은 총 3개의 독립형 방음 부스가 조성돼 3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각 부스마다 노트북,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마이크 같은 비대면 면접 장비 일체가 구비돼 있다.

또 코로나로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 AI기반 면접과 역량검사도 체험할 수 있다. 각 부스의 노트북으로 프로그램에 접속하면 AI가 면접 질문을 한 후 청년의 답변과 얼굴 표정, 목소리 톤 등을 실시간 분석해준다.

'자기소개영상실'은 카메라, 삼각대, 영상편집PC, LED조명(천장형, 이동식), 무선마이크, 크로마키 배경 같이 영상 촬영과 편집을 위한 최신 전문 장비가 구비돼 있는 영상 스튜디오다. 자기소개 프로필 영상 제작, 개인 포트폴리오용 동영상 제작 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청년활력소에는 전문적인 상담인력도 상주한다. 영상장비와 공간 이용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청년 구직자들이 현장에서 다양한 정보를 얻고 참여할 수 있도록 전문 취업·진로 상담을 해주고 AI면접·역량검사 체험 프로그램의 결과지를 바탕으로 취업 컨설팅도 해준다.

청년활력소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서울시 일자리포털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1인당 주 1회, 3시간 동안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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