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한국형과학단지 교육사업 연계 파나마 국립기술대학과 기업 교류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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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 한국형과학단지 교육사업 연계 파나마 국립기술대학과 기업 교류 MOU 체결
  • 한지수 기자
  • 승인 2023.06.0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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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오용준)는 한국형 과학단지(K-STP, Korea's Science & Technology Park) 교육사업과 연계하여 파나마 기업들과 대덕특구의 기업 교류 및 기업지원 지식 공유를 위한 한밭대학교 지역협력센터와 파나마 국립기술대학 간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류는 작년과 올해에 걸쳐 진행된 제23/24차 한국형 과학단지 교육에 참가한 국가(17개국, 41명) 중 파나마 국립기술대학(ITSE, Specialized Superior Technical Institute, 이하 ITSE)의 공식 요청에 의해 추진됐다.

한밭대 서준석 지역협력센터장은 지난 26일 협약에 앞서 파나마 국립기술대학이 주최한 ‘창업생태계 및 과학기술단지 내 기업육성 세미나’에 기조 강연자로 나서 대덕특구, 한밭대의 기술사업화 및 창업지원 활동에 대한 지식을 공유했다.

본 세미나에는 파나마 국립기술대학 외에도 파나마 상공회의소, 기업협회, 벤처협회, 파나마 고등연구소, 삼성전자 파나마 기술센터 등 파나마 산업계 및 연구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한밭대 서준석 센터장은 “이번 세미나 및 협약을 통해 파나마에 한국형 과학기술단지 모델의 운영 노하우 및 한밭대의 지역협력 활동 지식이 잘 전수되어 향후 파나마 ITSE가 대학 내 창업보육센터 및 주변 과학단지를 설립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한밭대의 지역협력 모델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강병삼)이 주관하고, 한밭대 지역협력센터가 전담 운영하는 한국형 과학단지 교육은 개발도상국 공무원, 과학단지 관련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한국형 과학단지의 대표모델인 대덕연구개발특구의 개발․조성․운영과 관련된 지식을 전수하는 교육과정으로, 2008년부터 총 73개국, 494명의 과학단지 관계자들이 수료했고, 이 중에는 해당 국가의 장차관, 과학기술단지 원장 등 고위직도 다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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