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취업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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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취업박람회' 개최
  • 박주현 기자
  • 승인 2022.12.0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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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가 외국인 우수인재와 기업간의 일자리 매칭을 위해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김제시는 지난 9월 법무부가 실시한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의 시범사업 추진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

사업 선정으로 전라북도 외국인 인재 배정쿼터 총 200명 가운데 김제시는 적극적 수요조사와 자체 후속사업 대응책 제시 등을 통해 전북 배정 쿼터의 55%에 달하는 110명 쿼터를 확보하였다. 외국인 우수 인재의 관내 기업 취업 성사율을 높이기 위한 후속 조치로써 이번 취업박람회를 개최한 것이다.

취업박람회는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에 대한 설명회와 기업홍보에 이어 상담을 통해 전북도 내 11개 대학 졸업(예정자) 외국인 유학생 300여 명과 김제시 중소기업 15개사가 참여해 1:1매칭의 취업상담이 진행됐다.

시는 이번 취업박람회를 통해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관내 기업에 우수 외국인 인력을 제공함으로써 산업현장 활력 제공과 지역 생활 및 경제 인구 증대 등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취업박람회를 통한 지역특화형 비자(F2)사업에 선정된 외국인 우수 인력은 5년간 김제에 거주하며 취업할 수 있고 동반가족도 초청해 취업 활동을 할 수 있는 등 특전이 주어진다.

김제시는 취업박람회 이후에도 외국인 인재들에 대한 지속적인 사후 모니터링으로 외국인들의 지역 정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해 성공적인 지역 특화사업 모델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취업박람회에 참여한 많은 우수 외국인 인재들이 취업에 성공해 우리 지역의 사회일원이 되어 활력이 넘치고 경제가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김제시는 지속적인 우수 외국인 인재 영입을 통해 인구감소 위기를 극복하고 나아가 전북권 4대 도시 건설을 이룰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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