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점수 NO, 영어 말하기 면접 증가” [윤찬진의 성공취업의 원리](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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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점수 NO, 영어 말하기 면접 증가” [윤찬진의 성공취업의 원리](13)
  • 뉴스앤잡
  • 승인 2022.10.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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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시대에 어학은 기본으로서 토익 기준으로 최하 850점 이상은 되어야 한다. 최근 어학 향상은 물론 회화 등 때문에 어학연수 다녀온 학생들이 약 40%에 육박하고 있다. 공공기관의 경우 인문계는 900점, 이공계는 880점이 최하 점수로 보면 되는데 글로벌 회사의 경우 영어회화 면접, 영문업무 보고서, 영어회의를 일상화하는 경우가 많다.

회사는 글로벌 시대에 25시간 전세계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인재를 요구한다. 어학실력이 부족해도 입사할 수는 있으나, 글로벌 기업에서는 어학 실력 때문에 버티지 못하고 자연도태되는 현실을 인식해야 한다. 어학 실력 때문에 입사 후 입사 후 영어난민(어학연수나 유학을 떠나는 사람)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과거에는 토익점수를 통해 외국어영어 능력을 파악하고자 했다. 그러나 기업은 토익점수와 말하기는 큰 관련이 없다는 것을 알았다. 토익 점수를 취득하는 부분은 어느 정도 스킬적인 측면이 큰 것이다.

취업포털 잡코리아의 조사에 따르면, 주요 기업 401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6.1%가 신입사원 공채 시 토익이나 토플 등 어학점수 제한을 두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공채 시즌 61.9%보다 4.2%p 늘어난 수치다. 기업 형태별로는 외국계 기업의 79.7%가 어학점수 에 제한이 없었으며, 국내 대기업 64%, 공기업 56% 순이었다.

반면, 주요기업의 대다수는 신입사원 채용 시 영어면접을 시행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의 30.9%는 직무에 상관없이 전체 지원자를 대상으로, 20.4%는 직무별로 부분 영어면접을 진행 하겠다고 답했다. 영어면접을 시행하지 않는다고 한 기업은 48.6%에 그쳤다. 특히 대기업의 20.6%는 오픽OPIc이나 토익스피킹과 같은 영어말하기 어학점수 제출을 의무화했다. 좀 더 적극적인 기업은 아예 원어민 면접관을 통해 말하기 능력을 테스트 한다. 따라서 기업도 직접 스피킹 능력을 파악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인다. 이에 따라 ‘영어 말하기’의 중요성은 향후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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