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학평생직업교육협회, 사단법인 출범 세미나 개최 "평생직업교육의 컨트롤 타워 기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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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학평생직업교육협회, 사단법인 출범 세미나 개최 "평생직업교육의 컨트롤 타워 기능 강화"
  • 박주현 기자
  • 승인 2022.09.2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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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학평생직업교육협회는 지난 28일 사단법인 출범을 알리며 창립기념 세미나를 진행하였다.

전문대학평생직업교육협회(회장 남성희, 이하 협회)는 지난 28일 사단법인 출범을 알리며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창립기념 세미나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정경희 국민의힘 의원,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정치권 인사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및 대학 관계자들이 모여 협회의 법인 출범을 기념하였다.

협회 임원으로는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이 회장을 맡았으며 박홍석 인덕대학교 총장, 권민희 연성대학교 총장, 육근열 연암대학교 총장, 이계철 군장대학교 총장, 이병기 대전보건대학교 총장이 이사를 맡았다. 감사는 김재현 호산대 총장, 심윤숙 세경대 총장이 맡았다.
 

남성희 전문대학평생직업교육협회 회장

남성희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성인학습자들의 평생직업교육 수요 증가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전문대학-지역사회-기업 상호간 연계와 협력을 통해 모든 전문대학이 평생직업교육의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컨트롤 타워의 기능을 수행하고자 법인화로 새롭게 출범하게 되었다." 라고 말하며 협회 출범의 의의를 밝혔다. 이어 남 회장은 "협회는 새 정부 국정과제 중 하나인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지역사회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에 노력을 다할 것이다." 라고 말하며 앞으로의 포부에 대해 설명하였다.

정경희 국민의힘 의원

정경희 국민의힘 의원은 축사를 통해 "전문대학은 '21세기형 전문인재 양성의 핵심 축'이라는 국가적 사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왔다. 앞으로도 우수인력의 전문성 향상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선순환 생태계 구축 등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 라고 말하며 협회의 행보에 힘을 실었다.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현재 사회적으로 전문대의 평생직업교육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전문대학평생직업교육협회는 이러한 사회적 요구에 발맞춰, 성인학습자를 위한 평생직업교육을 체계적으로 설계하고 내실화 하는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라는 동시에 "함께 해주신 분들이 모아주신 고견이 입법·정책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하며 국회 차원의 지원을 약속하였다.
 

기조강연을 맡은 서울대학교 정철영 교수는 "현재 전문대학 평생직업교육은 관련 법령에 전혀 언급이 되어있지 않고, 전문대와 일반대학간 차별화가 모호하다는 문제점이 있다"라며 "전문대학의 정체성이 평생직업교육에 있음을 법령상에 분명히 명시할 필요가 있다. 또한 전문대학만이 담당할 수 있는 영역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라며 협회가 나아가야할 방향성에 대해 제시하였다.

또한 전문대학이 일반대학에 비해 정부재정지원 비율이 적고, 전문대학 평생직업교육 거버넌스가 미흡한 현실을 꼬집으며 전문대학 재정지원 확대와 함께 협회를 중심으로 한 통합적 거버넌스의 구축이 필요함을 설명하였다.

한광식 전문대학평생직업교육협회 사무총장

한광식 협회 사무총장은 협회의 2022년 사업계획에 대해 발표하며 △전문대학 평생직업교육 우수 프로그램 개발·발굴·확산 △원격평생교육원 시스템 공동 운영 및 협력 강화 △정기 세미나를 통한 협력 공유 및 평생직업교육 전문성 향상 △로컬크리에이터 교육과정 운영 등의 사업을 운영할 계획을 밝혔다.

협회는 지난 2020년 전문대학평생직업교육발전협의회 발족 이후 전국 전문대학의 연계를 통해 전문대학의 평생직업교육 활성화에 앞장서 왔으며 지난 6월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사단법인 허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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