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13일 대한민국ROTC중앙회와 전역 예정 단기복무간부 취업 지원 및 인식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급격한 채용환경 변화에 따라 사회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단기복무 간부들의 취업을 지원하고자 이루어졌다. 양 기관은 군 출신 인재채용에 대한 우호적 사회 분위기 형성을 위해 민·관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ROTC 우수 동문기업이 필요로 하는 군의 인재를 맞춤형으로 추천 ▲전역군인 인재채용 모범사례 및 군 경력 기반 사회진출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확산 ▲군 경력자 우대채용 분위기 조성을 위한 기업 CEO 간담회·포럼 공동개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종섭 국방부장관은 "단기복무간부들이 군 복무 중에도 전역 후 사회 복귀에 필요한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생산적인 복무여건 마련에 힘쓸 것"이라며 "사회 각계에 진출한 훌륭한 선배들이 멘토가 돼 사회경험과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전수하고, 군 인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힘써주기 바란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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