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가 청년들의 해외취업 지원을 위해 'K-Move스쿨'을 개강하였다.

K-Move스쿨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여 만 34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을 대상을 해외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1년 1월 계명문화대와 협약을 체결하여 진행되었고, 올해에도 말레이시아 소재 글로벌 기업 취업을 위한 국내외 맞춤형 연수과정을 진행하게 된다.

협약에 따라 달서구는 연수생들의 해외연수 시 항공료를 지원하고, 계명문화대는 기업의 수요에 맞는 연수생을 선발하여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한다.

올해 선발된 총 20명의 연수생들은 내년 2월까지 국내외 연수를 거치며 어학 집중 교육 및 구인 기업체 맞춤 직무교육 등을 받게 된다. 지난해 실시된 사업에서는 13명이 선발되어 최종 7명이 말레이시아 소재 기업 취업에 성공하였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저마다의 꿈과 열정을 가지고 이 자리에 모인 청년 여러분들이 이번 맞춤형 연수과정을 통해 해외 취업에 대한 꿈을 이루길 바란다. 달서구는 청년의 국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양질의 해외 일자리 발굴을 위해 지자체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