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계고 학생을 위한 신산업 채용연계형 직무교육과정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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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계고 학생을 위한 신산업 채용연계형 직무교육과정 신설
  • 홍예원 기자
  • 승인 2022.05.25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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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계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직무교육 및 취업연계 사업이 다음달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직업계고 학생들을 대상으로한 '직업계고 채용연계형 직무교육과정 지원 사업'을 신설하여 6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올해 처음 개설되어 신산업분야와 관광업 및 마케팅 등 구인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직업계고 고3 및 미취업 졸업자가 지원대상이며, 올해는 총 1050명을 선발하여 3개월 내외의 교육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교육과정 진행기간 동안 학생들에게는 교육훈련수당 월 50만원이 지급되며, 3개월의 교육과정이 종료된 이후에는 1:1취업상담과 취업희망기업 컨설팅 등을 통해 채용까지 연계한다.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모를 통해 총 35개 교육기관을 사업 위탁기관으로 선정하였으며, 47개 교육과정이 운영된다.

이중 17개의 교육과정은 클라우드 컴퓨팅, AI, 빅데이터, 응용 소프트웨어 분야로 선정되어 신산업과 신기술 분야에 필요한 핵심 인력을 양성한다.

지방 거주 학생들의 원활한 참여를 위해 14개의 교육과정은 지역 거점센터에서 운영하며, 3개의 비대면 원격 교육과정도 개설할 예정이다. 다른 지역 학생의 경우 필요 시 기숙사도 제공된다.

 

더불어 기업 및 교육관련 협회들도 산학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네이버클라우드, 교보정보통신, 메이필드 호텔, 와이지-원, 조이시티게임 등 2100여개 기업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장상윤 교육부차관은 “직업계고 학생들이 산업계 및 지역사회와 긴밀하게 협업함으로써 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능력을 함양하고 채용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통합 지원할 필요가 있다"며 “채용연계형 직무교육과정을 통해 참여 학생들이 산업과 사회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해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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