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030년까지 미래차 전문인력 3만명 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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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030년까지 미래차 전문인력 3만명 양성한다'
  • 홍예원 기자
  • 승인 2022.04.2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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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와 자동차 관련 기관들이 오는 2030년까지 미래차 분야 전문인재 3만명을 양성하기 위해 손 잡았다.

산업부가 21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호텔 바이올렛룸에서 '미래차 분야 인력양성 성과확산 보고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산업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등 5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미래차 인력양성사업은 미래차 전환 가속화로 인해 급증하는 전문인력 수요에 대응하고자 학부생부터 재직자, 실직자까지 고용 분야별 전 주기 단계에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총 105억원을 투입해 1100명의 미래차 전문인력을 양성했으며, 올해는 224억원을 투입해 총 2233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산업부와 5개 기관은 이날 업계 수요를 반영한 혁신인재 육성을 위해 '미래차 인력양성의 산학협력 혁신 및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 협약'도 체결했다. 기관들은 협약을 계기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신기술 공급과 분야별 전문인재의 산업계 일자리 채용 연계강화, 현장 수요기반의 혁신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운영 등을 중점 협력할 계획이다.

박재영 산업부 국장은 "수요기업이 사전에 참여할 수 있는 사업을 도입하고, 유연성 있고 적시에 지원가능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며, 제조·서비스 융합형 인력양성사업을 지속 발굴함으로써 2030년까지 3만명의 전문인재가 미래차 분야에 공급될 수 있도록 인력양성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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