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쏙 들어오는 뉴스  이슈브리핑 코너를 통해 이번 주(11.29~12.3)의 주요 소식을 알아보세요. 

금융권 17곳서 마이데이터 시범 서비스 오픈

12월 1일부터 17개 사업자가 마이데이터 시범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KB국민·NH농협·신한·우리·IBK기업·하나은행 등 은행과 키움·하나금융투자·NH투자증권 등 금융투자사, 국민·신한·하나·BC·현대 등 카드사, 농협중앙회 등 상호금융, 뱅크샐러드·핀크 등 핀테크사 등 17개 사업자가 그 대상입니다. 마이데이터는 개인이 자신의 정보를 관리·통제하고 이를 능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하며, 마이데이터 사업이 시작되면 소비자는 하나의 앱을 주된 플랫폼으로 이용하며 여러 금융 서비스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마이데이터 사업자로 선정된 회사는 고객에게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 만큼 시범운영 기간동안 사업자들의 서비스 경쟁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 '디지털 대전환 시대 청년 지원정책 늘린다'

정부가 디지털 관련 일자리 3,800개 제공 등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청년 지원정책’을 추진합니다. 이번 정책을 정책으로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스타트업 등과 연계해 한 해 3,800명의 디지털 전공자 인턴을 양성하고, 현장 교육을 지원하며 이 가운데 280명에게는 해외 인턴십과 교육 기회를 제공합니다.

▲1인 미디어를 비롯한 콘텐츠 창작자에게는 제작 인프라와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합니다. 현지화 재제작, 해외진출 지원을 촉진하고, 국내 앱마켓 기업과 연계한 K-콘텐츠 글로벌 도전 기회도 확대한다. 지식재산권(IP) 보호 관련 컨설팅·법률지원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청년 연구자에게는 처우 개선과 연구기회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강화합니다. 우수 집단연구 지원 시 신진 연구자 참여를 20% 이상 의무화하고, 학생 인건비 계상기준 현실화를 검토해 학생 인건비 지급체계를 개선합니다. ▲여성 연구자에게는 육아와 업무 병행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고, 신산업 분야 교육도 강화할 예정입니다. ▲재직자와 프리랜서 소프트웨어 개발자 지원체계도 구축합니다. SW 개발자 커뮤니티 대상 클라우드 자원, 모임공간, 홍보·콘퍼런스 비용을 지원하고, 대학생·재직자 위주 디지털 역량 향상 프로그램을 프리랜서 개발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고용노동부 내년 예산 36조원 확정 '청년채용 장려금' 신설

내년부터 중소기업이 청년을 채용하면 1인당 연간 최대 960만원을 지원하는 '청년일자리 도약장려금'이 신설됩니다. 고용노동부가 3일 오전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2022년도 고용부 소관 예산 36조5720억원이 의결됐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청년일자리 도약장려금' 사업에 5000억원이 편성됐습니다. 중소기업이 청년을 채용하면 1인당 월 80만원씩 12개월, 총 96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지원대상 규모는 14만명입니다. 청년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에는 1조3000억원이 투입됩니다.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 2년 근속 시 청년(300만원), 기업(300만원), 정부(600만원)가 공동으로 적립한 공제금 1200만원을 지급하는 제도로 총 7만명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직업계고 취업률 55%...작년 취업자 3명 중 1명은 퇴사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통계 조사 결과’를 발표한 결과, 2021년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률은 55.4%(2020년 50.7%)로 전년에 비해 4.7%p 증가한 수치입니다.

학교 유형에 따른 취업률은 산업수요맞춤형고(마이스터고)의 취업률이 75.0%(전년 대비 3.8%p↑)로 가장 높았으며, 특성화고는 53.4%(전년 대비 4.2%p↑), 일반고 직업반은 35.9%(전년 대비 4.3%p↑)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3월 '2020년 직업계고 졸업자' 중 약 6개월 후 취업자 자격을 유지하는 비율(1차 유지취업률 77.3%)을 발표한 결과, 이들의 약 12개월 후 2차 유지취업률은 65.0%로 취업자 중 35%는 1년 안에 직장을 그만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